= 25/01/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공수처 수사에 저항하는 윤석열.
1.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는 윤석열 씨가 공수처의 조사에 응하지 않음에따라 곧바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전 조사 요청에 윤석열 측이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거부함에따라 공수처가 오후로 조사를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거부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멀쩡하던 사람도 검찰에만 불려 나가면 여지 없이 휠체어 탄다더니 하룻밤새에 아프다니 큰일이야.
‘법 기술' 총동원하는 윤석열.
2. 윤석열 측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해 관할권 논란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반박이 불가능한 내란죄를 다투기 보다는 법원에서 이미 '적법하다'고 판단한 부분을 계속 파고들어 시간 끌기에 들어가겠다는 모양새입니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더니 법도 정치도 갈아 엎겠다는 심보인가 본데 그래 봐야 법꾸라지~
‘정권 재창출' 부탁한 윤석열.
3. 윤석열 씨가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2년 반 더해서 뭐 하나, 정권 재창출 가능성" 등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감한 듯한 발언들로 보이는데, 체포 이후 다음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지지층 결집을 의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지지층이 결집하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내란이 실패한 걸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 듯~
윤석열, 국힘 의원들에게 “유튜브 보라”.
4.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직전 관저를 찾아온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레거시 미디어는 너무 편향돼 있다. 유튜브를 보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이 석동현 변호사 등의 측근들로부터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여러 말을 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술처먹으면서 유튜브나 보고 있었으니 정신이 온전할 수가 있겠냐고~ 진짜 돌아이네~
체포 생중계에 800m 망원렌즈도 등장.
5.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도 초유의 일이었으나 이를 생중계한 방식도 전례 없는 형태였습니다. 유수의 언론사들은 관저 경내를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느라 적잖이 공을 들였고, 대표적인 ‘명당’은 남산의 한 대형 호텔로, 이 호텔 객실에서 망원렌즈를 사용해 촬영했다고 합니다.
하루 숙박비가 수십만 원이라고 하던데 이번에 윤석열 덕에 비수기에 대박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윤 따라 구치소까지 ‘구금 경호’ 나선 경호처.
6.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씨가 체포당한 이후 과천시 공수처 이송부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호송까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전례 없는 경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 윤석열이 체포된 이후 공수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약 11시간 동안 ‘조사 경호’를 마친 뒤 구치소로 이동해 ‘구금 경호’에도 착수했습니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개고생하는 국민도 국민이지만, 셀프 구금까지 해야 하니 경호원은 뭐냐고~
헌재, 윤 측 기일변경신청 불허.
7.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당일 체포 중이라는 이유로 변론기일을 연기해달라는 윤석열 씨 측의 신청을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기일변경 논의에는 재판관 8명이 전원 참석했다"며 "직권 사항이라 별도의 결정 없이 재판부가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이라고는 하나도 지키지 않는 주제에 뭘 요구하는 게 그렇게 많은지… 너의 삶 자체가 기각이다~
국방부 조사본부, 계엄 ‘2차 포고령’ 준비한 듯.
8. 국방부 조사본부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는 방안으로 ‘기무사 계엄대비 문건’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국회가 계엄 해제 의결 시도시 포고령에 반정부 정치활동 금지 조항을 추가해 국회의원을 체포해 의결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홍준표가 남미 수준의 국가라고 폄하하더니 남미가 아니라 아프리카 독재국가 수준 아니냐?
김용현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
9.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첫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원수, 국군 최고통수권자에게 주어진 권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이 되지 않아 검사가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대해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엄의 요건에도 맞지 않고 절차도 위법했지만, 윤석열이 했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 미친놈~
김용현 측 “포고령은 정당. 착오 없다“.
10. 윤석열 측이 12·3 비상계엄 당시 작성된 포고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권 시절 예문을 잘못 베낀 것이라는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데 대해 김 전 장관 측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포고령 작성 과정에는 어떤 착오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입만 열면 구라쟁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지 수하 팔아서 혼자 살겠다는 비겁한 놈일줄이야~
선관위, 부정선거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
11. 중앙선관위가 윤석열 씨가 제기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가짜 투표지’ 주장에 대해서는 “재검표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프로그램 비밀번호가 매우 단순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안 컨설팅 이후 보안장비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본인이 선거로 당선되서 대통령이 되었고 당선 직후 지자체 선거를 싹쓸이 한 건 뭐냐고~
이준석, 황교안에 끝장토론 제안.
12. 이준석 의원이 야권의 총선 승리 등이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무제한 '끝장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몇차례나 황 전 총리에게 토론을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저와의 토론을 다 거절했다. 이번에 또 제안하니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조 부정선거론자 황교안도 마찬가지지만 이 인간들은 토론은 자신 없고 막무가내 주장이 특기임.
출구없는 개혁신당 갈등.
13. 당대표 권한을 둘러싼 개혁신당의 내홍이 당헌·당규 적법성 문제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허은아 대표 측은 지난해 당헌·당규 개정은 모두 불법으로 이뤄졌다며 대표 권한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 반면 이준석 의원 측은 당헌 개정은 적법했다며 허 대표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기 대선에 친정으로 돌아가려는 허은아와 대권 후보가 되겠다는 이준석의 개싸움 아닌가 싶어~
울먹인 권성동 "괴롭지만, 당 위해 특검법 논의“.
14.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의 미래를 위해 계엄 특검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체포당한 윤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특검법을 발의해서 수사하겠다는 것이 해선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얼마나 괴롭고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냐“며 울먹였습니다.
권성동이 박근혜 탄핵에 최선봉에 섰듯이 당을 위해서 윤석열을 보내겠다고 결심하셨답니다~
반성 없이 이재명 2심만 바라보는 국민의힘.
15. 국민의힘이 윤석열 씨 체포 이후 열린 첫 지도부 회의에서 공수처와 경찰에 맹공을 퍼부으며 법원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12·3 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씨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뒤 집권 여당의 책임을 반성하고 쇄신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정말, 임진왜란 당시 왜놈들이 이순신 이름만 들어도 오줌을 지렸다더니 이재명이 무섭긴 한가 보다.
박범계 "윤, 구치소에서 밤 보내고 무너져“
16. 박범계 의원이 윤 대통령 측이 강대강으로 나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눈 부릅뜨고 공수처 검사를 마주해야 하는데, 못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평생, 사람들 감방 보내던 사람이 서울구치소의 밤을 보내고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이 밤새 쫄았느지 하룻밤 술을 못 마셔서 금단 현상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치료가 급해요~
권영진 “김건희 얼굴 형편없더라”.
17.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씨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가운데, 관저에서 김건희 씨를 만난 권영진 의원이 “김 여사 얼굴이 형편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관저에서 김건희 씨 얼굴은 봤지만, 직접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여기저기 점집에 전화 돌려가면서 윤석열이 구속 당할지, 파면 당할지 물어보고 있지 않을까?
법원,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 ‘취소’.
18. 김의철 전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씨는 2023년 9월 KBS 이사회가 제청한 김 전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고, 김 전 사장은 해임 처분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임기는 지난 12월 끝난 상태입니다.
이제서야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긴 한데… 이래서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닌가 보더.
'직장 내 성희롱' 하나재단 이사장 '해임' 권고.
19. 통일부가 직장 내 성희롱 의혹을 받은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게 중징계 해임을 권고했습니다. 조 이사장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예전 어머니들은 밭을 매다가도 애 낳고 3일 만에 다시 밭 갈러 나갔다' ‘제왕절개는 박스에서 애를 꺼낸 것이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간 때문에 멀쩡한 남자들도 도매급으로 넘어 가는 바람에 억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국방부가 선정한 황당한 진중문고.
20. 국방부가 지난해 진중문고로 선정해 전군에 배포했던 도서 중 부적절한 내용의 책이 포함된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책은 '우리는 이렇게 나라를 지켰다'라는 책으로 ’호적제 폐지는 북한을 모방한 것‘ ‘민주주의, 진보 등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아름답게 포장한 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딴 저급한 생각으로 보수를 망신 준 뉴라이트 극우 세력이야 말로 철저하게 색출해서 처단해야~
NBS, '국힘 35% 민주 33%' 정당지지도 계엄 후 첫 역전.
윤석열, 공수처 수사에 이름·직업·주소 물어도 대답 안 해.
윤 “민주당은 조국 옹호하던데, 우리 당은 왜 가만 있냐?“.
조갑제 “부당한 지시 응하지 않은 ‘적법 항명’ 희망을 본다”.
개신교계 윤석열 체포에 성명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윤 체포날 운세 '물 만난 물고기' “구치소와 미친 궁합".
노인만 차도에 누우라 선동한 ’백골단은 등골단‘ 비웃음.
반도체특별법 주장하더니 작년 R&D 연장근로 신청 0.4%.
의대 1학년 7천500명 ‘콩나물' 우려에 정부 대책 내놓나?
이진숙 탄핵심판 변론종결 “방통위 2인체제는 민주당 탓".
겨울의 추위가 심할수록 봄의 나뭇잎이 푸르다.
-벤저민 프랭클린-
누군가가 '시련과 고통은 딱 이겨낼 만큼만 주어진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렵고 힘든 과정이 지나야 결과도 보람있고, 성취감도 높다는 얘기인듯 합니다만, 그 시련과 고통이 참혹하고 혼자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때 내가 있고, 당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