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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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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2030 남성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현상이 기삿거리가 되기 시작했을 때 깊은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2030 남성이 '왜 보이지 않았을까' 탐구하기보다, 그들이 '보이지 않았다'는 현상 자체만을 다루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보일까 봐 걱정됐습니다. 결국 2030 남성 집단을 향한 특정 인식을 강화하는 결과만 낳을 테니까요. 그런 이야기로 우리가 지을 수 있는 건설적 미래가 어떤 게 있을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청년 남성이 보수화됐다'는 인식이 '환상'이라고 진단하는 칼럼 한 편 읽고, 대화하기에서 만나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보수화된 청년 남성'은 환상?
🧊 대화하기 | 우리, 서로 탐구해요
🧊 12·3 사태 업데이트 | 적반하장 끝판왕 외
🧊 뉴스 따라잡기 | 연세대 수시 논란이 남긴 것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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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은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날씨가 심하게 춥거나 더울 때, 공공요금이나 물가가 오를 때면 쪽방촌이 기삿거리가 됩니다. 쪽방촌 도시빈민의 삶이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하는 기사를 쓰지만, 세상살이의 팍팍함을 보여주려고 할 때 찾는 곳도 쪽방촌입니다.
쪽방촌의 모습이 오랫동안 거의 그대로인 것, 그리고 그 광경을 소비하는 것. 혹시 기자의 업에 좀더 부지런하지 못해서 이런 도돌이표에 일조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이효상 기자의 기사를 읽고 나면 우리 사회는 쪽방촌 사람들이 번듯한 주택의 거주민이 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언제나 미디어 속 그 모습이어야 한다고 여기는 곳은 아닐까 하는 아린 생각이 들어요. 기사 분량이 많아 조금 간추렸습니다.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쪽방촌 희망고문 4년
🧊 대화하기 | 가난하니까 이사해야 한다
🧊 12·3 사태 업데이트 | "극우여 단결하라" 외
🧊 뉴스 따라잡기 | 혐오 콘텐츠 신고해 봤더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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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는 지도자일까요, 일으키는 지도자일까요. 선거 기간 중엔 "전화 한 통이면 세계 평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장담해 왔는데, 취임하자마자 군 개입까지 언급하며 영토 확장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중입니다.
지난 5일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할 것"이라는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가자지구의 '개발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했습니다.
가자지구를 지켜온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요? 모두 이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이 원할 것"이라면서요. 중동 국가들은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구상이 정말 실현되리라 여기고 말하는 걸까요? 김유진 워싱턴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을 읽고 다시 만나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대화하기 | 대체 누구와 논의한 걸까
🧊 12·3 사태 업데이트 | 탄핵심판 말말말
🧊 뉴스 따라잡기 | 삼성전자 시총 5배라더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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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정부는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집적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과 1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 회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가첨단산업 육성 신규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생산 시설이 결국 또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지역 불균형' 논란이 뒤따른다." 당시 기사 내용이에요.
반도체를 만들 때 엄청난 양의 전기와 물이 필요한데 이를 공급할 대책이 없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그 많은 물을 어디에서 공급할 것인지 지역 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어요. 결국 선정된 곳은 이미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강원 양구입니다.
전력은 전남에서부터 끌어오기로 했어요. 신안과 여수 바다에서 만든 전기를 경기도까지 전할 송전탑이 국토를 가로질러 세워집니다.
댐이 세워질 양구와 송전탑이 들어설 충남 금산을 강정의 기자가 찾았습니다. 분량상 내용을 많이 생략했습니다. 기사 전문은 여기에서 읽으실 수 있어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오로지 반도체를 위하여
🧊 대화하기 | 민생에서 빠진 농민과 노동자
🧊 12·3 사태 업데이트 | '언론사 봉쇄' 윤석열 지시였다 외
🧊 뉴스 따라잡기 | 아파트에 사슴이 산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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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점선면(https://stib.ee/E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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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소설 중에 '버드 스트라이크'를 다룬 작품이 있다는 걸, 오늘 전해드릴 칼럼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부터 어느덧 꼬박 한 달이 흘렀어요. 유가족들은 아직도 공항 주변을 떠나지 못합니다. 지난 설에는 유가족들이 공동으로 차례상을 올렸다고 해요.
이번 여객기 참사는 언뜻 보면 '새와 인간의 충돌'로 보이지만, 생각이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 된다고, 최정화 소설가의 글이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것 같습니다. 칼럼을 읽고 다시 만나서, 이번 참사의 원인 규명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함께 짚어 봐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새는 인간이다
🧊 대화하기 | 참사 후 알게 된 것들
🧊 12·3 사태 업데이트 | 헌재, 9인 완전체 될까 외
🧊 뉴스 따라잡기 | 우주 쓰레기, 더는 안 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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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점선면(https://stib.ee/kI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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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 메이드 인 차이나

일상 이야기/뉴스 스크랩 | 2025. 1. 31. 07:36 | Posted by 깨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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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연휴 동안 '메이드 인 차이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관련 소식이 눈길을 끌었어요.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보다 훨씬 적은 개발비용을 들이고도 성능은 뒤지지 않는 '가성비' AI 모델을 만들었다고 알려지면서 큰 화제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수출을 막았는데도 나온 결과라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삼성전자 두 배 수준인 850조원 가까이 날아가기도 했어요.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AI 패권국으로 등극했다며 충격에 빠진 반응, 아직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심드렁한 반응까지 다양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김상범 기자의 기사 한 편 읽고 대화하기에서 만나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딥시크'를 향한 질문들
🧊 대화하기 | 딥시크,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 12·3 사태 업데이트 |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외
🧊 뉴스 따라잡기 | 레거시 'NO' 유튜버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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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좌파 성향인 건 알겠지만 그래도 언론사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길 바랍니다."
"개인의 생각을 배제한 사실만을 담백하게 담은 뉴스레터를 보고 싶었는데, 대통령과 관련한 (기자의) 생각이 너무 많이 담겨 있어 실망했습니다."
"대통령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 체포라고 해주세요. 점선면 이런 부분이 간혹 아쉽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보내드린 레터에 들어온 의견입니다. 사안이 엄중하고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점선면의 논조에 실망하신 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독자님은 점선면이 너무 대통령에 비판적이라고, 어떤 독자님은 점선면이 대통령에 너무 무르다고 평가하셨습니다.
매일 고민합니다. 어떤 태도로, 어떤 관점에서 소식을 독자에게 전해야 할지요.
정답은 없고 모두의 기대를 채울 수도 없겠지만, 적어도 피하는 것과 지향하는 방향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시국, '보통의 기자'의 고민을 담은 칼럼을 가져왔습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요!
🌅 오는 월요일과 수요일 점선면은 쉬어갑니다. 독자님,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금요일에 다시 만나요!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보통의 기자 이야기
🧊 대화하기 | 점선면의 온도
🧊 12·3 사태 업데이트 | 심판정에서 만난 윤석열·김용현 외
🧊 뉴스 따라잡기 | 흉물된 '윤석열 응원 화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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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우리나라의 외교·안보에 끼칠 영향을 다룹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공유해온 터라, 우리 외교부도 화들짝 놀랐어요.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국민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 트럼프 대통령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통점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온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어떤 주장을 했는지, 12·3 사태 업데이트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트럼프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대화하기 | 정치권의 반중 선동이 위험한 이유
🧊 12·3 사태 업데이트 | 윤석열은 왜 헌재에 왔을까 외
🧊 뉴스 따라잡기 | 제주감귤이 사라질 수 있다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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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 법원 습격 사건

일상 이야기/뉴스 스크랩 | 2025. 1. 20. 07:58 | Posted by 깨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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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 부서진 외벽, 산산조각 난 유리창, 땅에 떨어져 짓밟힌 법원 현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법이 모두 무너졌다" "이념·체제 전쟁"이라며 틈틈이 지지자들을 부추길 때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기어이 일어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되자 선동된 지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과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에 난입해 보이는 것마다 닥치는 대로 잡아 부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겠다며 청사를 휘저었습니다. 법 수호의 보루인 법원이 린치의 대상이 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 상황이 "내전으로까지 갈 수 있다"는 위험한 말을 내뱉은 바 있는데요. 그로부터 10일이 지나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4년 전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을 강 건너 경불구하듯 봤던 게 생각납니다. 우리의 현실이 되지는 않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말예요. 먼저 책임을 빈틈없이 묻는 데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미국 법원은 의회 난입을 주동자에게 내란 음모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늘의 점선면
🧊 읽어보기 | 초유의 법원 습격 사건…"헌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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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사태 업데이트 |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 외
🧊 뉴스 따라잡기 | 스마트폰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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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오명의 역사를 새로 쓴 대통령입니다. 체포 후에도 조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어요. 자신에 대한 체포가 '불법'이라며 법원에 심사까지 청구했는데,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다음 절차는 구속입니다.
체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필 입장문은 충격적입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해, 망상에 가까운 주장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관저에서 체포되기 직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고 레거시 미디어(신문·방송 등 기성 언론)만으로는 판단이 안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독자님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점선면은 종이신문을 발행해 온 경향신문이 독자님들께 가까이 다가가고자 만드는 뉴스레터입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이전에 보내 드리던 다양한 시사 이슈를 전해 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다음주부터, 월·수·금요일에 보내 드리던 점선면Lite 발송을 재개합니다. 내란죄 수사와 탄핵심판 관련 뉴스는 '12·3 사태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 계속 전해드릴게요.
점선면팀 드림
 
오늘의 주요 내용
💡 구속, 다음은 파면이다
💡 부당 명령을 거부한 경호관들
💡 가짜뉴스 마니아의 언론탄압
💡 가자지구의 포성이 멎는다
💡 눈여겨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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