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2/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갈수록 '윤과 일체화' 선택하는 국민의힘.
1. 국민의힘이 탄핵 심판 중인 윤석열과 거리두기를 선택하기는커녕 정치적으로 일체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승부처인 ‘중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중도의 외면을 받으면 대선에서 힘겨운 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당까지 각오하고 저러는 건 대선보다는 당권 경쟁에 있다고 하는 데 진짜 국민의힘스럽다고 봐~
민주당, 상속세 이어 소득세 손질 예고
2. 민주당이 상속세 완화에 이어 소득세 개편까지 손질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소득세 개편은 민주당 내에서 금기시하던 사안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중도층 표심을 노린 ‘가짜 우클릭’ 행보라는 비판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힘이 극우 놀이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프레임 선점은 아주 잘하는 거임~
이재명 “민주당은 진보 아니다”.
3.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중도보수를 맡는 것을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라며 최근 자신이 내세운 성장 담론을 두고 우클릭 논란이 나온 데에는 “프레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진보 좌파’라는 것은 저쪽 극우들 주장이고, 중도 보수야말로 민주당의 원래 자리~
야5당 원탁회의 출범.
4.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은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힘을 포함한 극우 내란세력의 헌정 파괴 행위를 막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 일단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한다는 노회찬 의원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계엄 5일 전 국지전 준비 지시 있었다.
5. 12·3 내란 사태 닷새 전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 요건을 조성하고자 북한과의 국지전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실제로 준비한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국익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전쟁까지 저지르려고 작정을 한 미치광이들은 그냥 제정신이 아닌 거임.
노상원 수첩의 수거 대상 지난해 초부터 작성.
6. 노상원 수첩의 수거 대상은 지난해 초부터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가동된 노상원의 사조직 성격에 해당하는 ‘수사2단’엔 정보사령부 최정예 특수요원 38명이 배치된 것을 보면, 수첩에 담긴 끔찍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법사와 무속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국민을 마음대로 수거 대상으로 삼는 나라. 아~ 대한민국~
노상원, 계엄 후 선거제도까지 바꾸려 한 듯.
7. 노상원의 수첩에는 계엄 이후 선거 제도를 바꾸려 했던 문구들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상원의 수첩에는 ‘선거구 조정’ ‘선거권 조정’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계엄과 함께 헌법이 보장한 현재의 선거 관련 시스템을 조정하려는 구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단어들이라고 합니다.
하도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지다 보니 웬만한 비리에는 무감각하게 만드는 용한 재주가 있는 듯~
윤, 국회 계엄 해제에도 봉쇄 풀라 안 해.
8. 조지호 경찰청장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이후에도 윤석열의 명령이 없어 국회 봉쇄 해제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또 윤석열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를 지시했다는 진술도 조 청장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청장이 오늘 헌재 변론 기일에 마지막 증인으로 나온다고 하는 데 뭐라고 할지 기대해 보겠어요~
방첩사 간부 ‘대통령 지시로 선관위 침탈’.
9. 방첩사 간부가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통해 윤석열과 김용현의 지시를 받아 선관위로 출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일선 부하들에게 “사령관이 대통령, 장관으로부터 적법하게 지시받은 사안"임을 거론했으며, '서버 자체를 떼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서버가 무슨 데스크탑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쯤으로 알았던 모양인데 이런 인간이 대통령이랍니다~
내란 혐의 별만 17명 영관급까지 30명.
10.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별'들이 총 17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경찰·공수처·군검찰 등 수사기관이 국방부에 수사 개시를 통보한 현역 군인은 현재까지 총 30명으로 수사받는 장성급은 총 17명으로 대장 1명 중장 5명 소장 3명 준장 5명 준장 진급 예정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작 별은 달아 보지도 못한 진급예정자가 3명이라는 데… 별도 못 따보고 지게 생겼으니 쯧쯧~
헌재, '도 넘은' 비판에 경찰 수사 논의.
11. 헌재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헌법연구관들을 겨냥한 악성 댓글이나 가짜뉴스 등과 관련해 수사 의뢰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헌법연구관들이 ‘중국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문 대행의 자택 앞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자, 강경 대응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어떠한 폭언과 폭력도 표현의 자유라는 것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봐~
윤상현 “우리법연구회 해체해야”.
12. 윤상현 의원이 ‘우리법연구회’를 정면 비판하면서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가 대한민국 법치를 좌경화시켜 사법부의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이들이 좌파 사법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좌파 타령이 빠지면 아무 말도 못 하는 인간들.. 그런 질 낮은 주장으로 윤석열 파면 막을 수 있겠냐?
김문수 “박근혜 파면 잘못됐다“.
1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됐던 것과 관련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승만에 대해서도 “가장 진보적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박근혜·이승만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지지층을 끌어안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통령 출마는 생각도 안 한다더니 지지율 1위로 한껏 고무된 김문수의 행보가 참~ 보기 좋다~ ㅎ
나경원, ‘헌재 외국인 임용 제한법’ 발의.
14. 나경원 의원이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관위 등에 외국인 임용을 제한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헌재 공무원이 중국인이라는 가짜뉴스를 퍼트리자 여당 의원이 관련 법안 발의로 헌재 공격과 혐중 정서에 호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식한 게 신념까지 가지면 아무도 못 말린다고 하더니 있지도 않은 일에 법안을 발의한다니 원~
국힘, 명태균 게이트 1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15. 국민의힘이 1년 전부터 명태균 씨의 존재와 김건희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이를 묵인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의 '2023년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의 대외비 문건을 보면 명태균 씨의 존재와 김건희 씨의 공천 개입설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사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무서워 입도 벙긋하지 못한 모지리들~
검찰, 김건희 통신 조회로 '총선 개입' 확인?
16. 22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김건희 씨와 김영선 당시 의원이 11차례 이상 통화한 사실이 확인했습니다. 특히 2022년 재보궐 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도 김영선 전 의원이 컷오프를 미리 알고, 경남 김해로 출마 지역을 바꾸는 과정에 김건희 씨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이것만 봐도 이번 내란의 수괴는 김건희가 분명해 보이는 데, 출국 금지라도 해야 하는 거 아냐~
홍준표 아들 명태균에게 “잘 살펴달라”.
17. 홍준표 대구시장의 아들과 명태균 씨가 주고받았었던 카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명태균 씨의 황금폰을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나온 메시지로 홍 시장 아들은 명 씨에게 “잘 살펴달라”고 했으며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아들이 속아서 보낸 문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속였길래 속은 인간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할까? 호수 위에 달그림자 같은 소리하고 있네~
대통령실 "박지원·김종대 명예훼손 고발“.
18. 대통령실이 12.3 내란을 무속과 결부시킨 박지원 의원과 계엄 당일 윤석열이 술을 마셨다고 한 김종대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는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도가 지나치다"면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유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한 짓을 보면 누가 허무맹랑한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바이든 날리면’부터 알아봤지 뭡니까.
대통령실 ‘비동의강간죄 도입‘ 검토 직원 감찰.
19. 여성가족부가 2023년 1월 비동의강간죄 도입을 검토하다가 정부의 반발로 철회한 뒤 대통령실이 여가부 직원을 감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가부는 이 건으로 직원들에게 경고·주의 조치를 해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 폐지와 반성평등 정책 기조가 드러난 사례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고 하더니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무식한 놈들~
한동훈 “옳다고 믿어 ‘계엄 반대’”.
20. 한동훈 전 대표가 곧 출간될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계엄 반대를 선택하고 행동했다”며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탄핵 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자 대선 준비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안철수와 한동훈의 공통점은 간 보기 좋아하고 당이나 선거는 가는 족족 폭망시키는 효과가 있음~
안철수 "플랜B 나름 준비 중" 출마 시사.
21. 안철수 의원이 "지금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느냐 가라앉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모든 부처들로부터 국정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인수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으로서 이놈의 정권을 이따위로 만드신 양반이라고 자랑하는 겁니까?
윤 측 "탄핵심판 결과 당연히 승복할 것 최대한 공정 촉구".
한덕수 "대통령 다른 선택 하도록 설득 못 해 국민께 송구".
조갑제 “윤석열 부정선거론, 국민에 푼 정신적 독극물”.
민경욱 찍은 표 내밀며 “부정선거” 윤 대리인단도 ‘실소’.
정동영·진성준 "민주당 중도 보수 맞다" 이재명 지원사격.
유승민 “이재명의 우클릭 우습게 보면 안돼 내가 적임자”.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거부당한 경찰, 영장 심의위 검토.
폭주하는 허은아 ‘이준석 맹공’은 조기 대선 발목 잡기.
진중권, 국힘 고립 상태 “김문수가 대선 후보 무난히 질 것”
'북 어민 강제 북송' 정의용·서훈·노영민 징역형 선고유예.
‘박정희 살해’ 김재규, 사형 집행 45년 만에 재심 결정.
실패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실패 후 당신의 성숙도를 결정합니다
-존 C. 맥스웰-
지난 대선의 패배를 낙담하며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의 보궐 선거와 총선을 승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은 탄핵당했지만, 아직 탄핵의 완성 ‘대선 승리’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선 패배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우리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