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비행을 비판하며 존재하지 않는 ‘남방조치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북의 도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방공식별구역 개념을 거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 못하는 양반이 누구를 가르치겠다는 건지…
2. 전당대회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핵 공유론을 다시 한번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시위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국가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가끔 제정신이라고 해서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 둘 다 돌아이~
3. 최근 대북 문제가 블랙홀처럼 온갖 현안을 뒤덮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식회견에서 연일 안보 메시지를 내놓았고, 여당에선 전술핵 재배치에 핵무장론이 제기되고, 야당은 ‘친일 국방’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애쓴다만 이제 ‘친북’ 프레임으로는 약발이 안 먹힐걸?
4.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가부가 폐지되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되면 ‘2명의 스피커가 생겨 기존보다 발언권이 커진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직 여가부 장·차관들은 “억지 주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명색이 학자 출신 장관인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려면 안 쪽팔리나?
5.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내정된 이은재 전 의원은 현재 ‘사기’ 죄로 재판 중입니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허위서류를 꾸려 하지도 않은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해 국회사무처 예산을 빼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세금도둑, 사기꾼 이은재에게 5조 5천억을 관리하게 한다고? “사퇴하세욧”~
6. 국민대학교가 김건희 여사 학위논문 논란을 다룬 PD수첩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MBC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국민대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잘했네, 이 기회에 무엇이 사실인지 법정에서 밝히면 되겠네~
7.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 현역 군인들이 격파와 고공낙하 시범 연습 도중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는 "특전요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요즘 세상에 밤무대 차력 쇼나 하라고 하는 게 사기를 떨어뜨리는 짓 아닌가?
8. 부자감세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영국이 책임 장관인 과텡 재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정책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콰텡 장관은 부자감세를 통해 투자를 유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이른바 ‘트러스 노믹스’의 선봉장이었습니다.
부자감세 법인세 인하로 낙수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한 짓이냐고~
9.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장애아동 부모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를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마 이 xx들이 민간기업에서 낙수로 떨어지는 떡고물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10.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요구하며 지하철역 시위를 벌인 장애인단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손해배상 소송에 법원이 직권으로 조정 절차에 넘겼습니다. 법원은 분쟁 당사자가 대화하고 서로 조정안을 제시해 합의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조장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더 혐오스럽다~
11. 충남 논산시가 육군훈련소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상품화하려던 계획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누리꾼을 중심으로 ‘훈련소 주변 물가나 잡아라’ ‘훈련병을 동물원 원숭이 취급하나’ 등 비판 여론이 일기 때문입니다.
부대에 누가 온다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군 생활 안 해본 인간들의 발상…
12.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 작성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5년간 도피 생활을 끝내고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사령관의 귀국은 현재 정세가 자신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이은재의 귀환에 이어서… 조만간 국방부 장관이라도 하시겠어요~
13.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공원이 조성되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필라델피아 시 당국은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한국인 여성들을 기리는 동상 설치를 승인했습니다.
이 와중에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소녀상 철거를 외치는 짐승들이 있다는 거~
14. 지난여름 녹조가 심했던 낙동강의 민물고기에서 높은 농도의 남세균 독소가 검출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한강에서 잡힌 민물고기에서도 남세균 독소가 검출된 바 있어 민물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4대강 사업 관련자들 민물매운탕 멕이고 후식으로 녹조라떼 원샷하는 걸로~
15. SPC 계열의 빵 반죽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유사한 끼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빵을 팔고 사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어요…
16. 카카오톡에서 발생한 장시간 서비스 장애로 이미 반 토막난 카카오 주식이 또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미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 대신 라인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로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떠난 사람 발길 돌리기 쉽지 않다는 걸 카카오나 윤석열이 알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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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먹통에 대체할 메신저를 찾는 움직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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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 알베르 카뮈 -
가을이 흠뻑 입니다.
가을은 뭐라고 쓰던 시가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화를 돋구어도 높은 하늘, 아름답게 물든 산을 바라보며 안구를 정화하는 호사를 누려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한 주 되세요.
출처: 류효상의 고발뉴스(https://band.us/band/56543380/post/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