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5/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94%.
1. 6.3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권자 비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갤럽이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94%였고 '아마 투표할 것 같다'는 유권자는 4%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80%를 넘긴 적이 거의 없다는 거~ “투표가 밥” 밥은 먹고 다닙시다.
역대 필승공식 '수도권 우위, 충청 잡는 것.
2.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필승 공식'은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캐스팅 보트를 쥔 충청을 잡으면 승기를 잡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안정적인 승리를 원한다면 상대의 '텃밭'에서 선전해야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입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충청에서 우위를 보이고 PK에서 약진하고 있는 후보가 누구더라~
민주당, '집중 행동 지침‘ 하달.
3.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본투표 기간까지 유세 원칙을 담은 ‘집중 행동 지침’을 전국 시·도당 선대위에 내려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과도한 율동 자제 ▶민주당 승리처럼 보이는 행동 절대 금지 등을 ‘절제되고 겸손한 자세’의 예시로 들었습니다.
의원들 신나게 율동하고 선거를 즐기는 건 좋은데 더 잘하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이깁니다~
국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당규 개정.
4.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공천·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과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당내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계파 불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헌 당규가 없어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그 지랄을 했겠냐? 암튼 앞으로 그럴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김문수, 이재명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한다.
5. 김문수 후보가 오늘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은 "인천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이자 대한민국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한국전쟁을 끝낸 곳으로 한국의 기적을 만든 출발점이 됐다는 의미를 담아 전략적 선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전 투표는 부정 선거라면서 해선 안 된다는 김문수가 천연덕스럽게 저러는 거 보면 답이 보이지?
한덕수 “김문수 위해 사전투표”.
6.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후보직을 사퇴한 뒤 김 후보의 지원 유세에는 나서지 않고 있고 내란동조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 윤석열 내란에 동조한 혐의로 구속되고 나면 마지막 투표일지도 모르는 데… 잘해 보셔~
김재원 "3자 대결 자신 있지만 끝까지 단일화“
7. 김문수 후보 측은 정치권에서 '절대 안 된다'는 말은 없다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이준석 후보와의 접촉에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 후보의 강한 부정은 긍정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단일화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스토커 수준이라고 봐야 할 텐데… 이준석은 좋겠어 이렇게 애달픈 놈들이 있어서~
'모두까기' 전략에 올인한 이준석
8. 이준석 후보가 TV토론뿐 아니라 연일 유세 현장에서도 고강도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면서 정작 '정책은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유세 내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비교 프레임에 끼워 넣으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호감도 1위도 1위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결국 이준석의 미래는 딱 여기까지 유승민 재탕일 뿐~
고발당한 이준석 “무고로 맞대응 한다”.
9. 이준석 후보는 여성 혐오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되자 무고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해당 인터넷 게시글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어떤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후보의 성범죄에 대한 기준과 가치관을 묻는 것이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TV 토론 주제 가운데는 사회 통합과 갈등 해소도 있었는 데 갈라치기의 명수 이준석은 과연 몰랐을까?
’최저임금 깎는 지역별 차등제‘ 유효할까?
10. 기업 유인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논리로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제'를 내건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해외 사례들과 비교해 사실과 다르거나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임금 격차 확대로 인해 지방 인력이 더 많이 유출된 부작용도 확인됐습니다.
주로 동남아 지역의 저임금 체계를 그대로 가지고 오면 된다는 데 정치도 좀 그대로 가져와야 할 듯~
마지막 토론, 한방도 정책도 비전도 없었다
11. 세 차례에 걸친 TV 토론회가 모두 네거티브로 점철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TV 토론 무용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 정책을 얘기하는 대신 서로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꼬집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고, 주제와 관련 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다들 자기들 후보가 잘했다면서 박수들 치는데 지들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절규에 가깝다고 봐~
이주호 대행의 마지막 국무회의.
12.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5년을 바라보고 준비했던 국정 과제들이 끝을 보지 못하고 3년 만에 마무리돼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4대 개혁에 매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을 5년이나 말아 먹으려고 하다가 3년 만에 끝났으니 천만다행이지 큰일 날 뻔했다니까~
차기 정부 개혁 1순위 기관은 검찰.
13. 우리 국민 10명 중 약 4명은 다음 정부에서 가장 먼저 개혁해야 할 국가기관으로 검찰을 꼽았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부가 최우선으로 개혁해야 할 기관으로 검찰이 39.9%를 기록했고 선관위가 21.2%, 공수처 13.1%, 대법원 7.7%, 여가부 5.4% 순이었습니다.
국민들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보는 눈은 다 똑같다니까~ 그러니까 괜한 반발 말고 받아들여라~
검찰, "희대의 정치 공작"이라더니, 끝내 빈손.
14. 서울중앙지검이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결국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이 1년 8개월 전인 2023년 9월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까지 꾸려 가며 대대적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수사 결과 발표는 무척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없는 배후 찾겠다고 대대적인 수사팀 꾸리고 기소장 변경해 가며 지랄 발광을 하더니… 안 쪽팔려?
윤 정부 3년간 텅 빈 나라 곳간 누가 채우나.
15. 윤석열 정부 3년을 거치면서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 금융 사태와 같은 국가적인 경제 위기를 거치지도 않았는데 세수는 3년째 줄어들어, 나라 곳간을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대선 후보마다 대규모의 대선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를 집행할 나라 곳간은 비어 있는 셈입니다.
나라를 이 지경 만들어 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또 표를 달라는 것들. 니들이 바로 청산 대상이야~
‘계엄 사전에 몰랐다’더니 CCTV는 달랐다.
16. 한덕수 전 총리, 최상목 전 부총리, 이상민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전후 계엄 관련 문건이나 쪽지 등을 받은 적이 없거나 받았어도 내용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계엄 당일 대통령실 대접견실의 CCTV 영상과 이들의 진술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줄줄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했으니 내란이 끝났겠냐고~
노상원, 계엄 한 달 전 ‘체포 명단’ 정보사에 전달.
17.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한 달 전 정보사 현역 대령에게 ‘부정선거와 관련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체포해야 한다’는 문건을 건넨 사실이 수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양 전 원장 외에도 김어준 씨와 여론조사 업체 대표 등 여러 명의 명단이 담겨 있었습니다.
윤석열이 그렇게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던 군사 반란 세력들~
'샤넬 동행' 21그램 측 압수수색.
18. 샤넬백의 행방을 쫓는 검찰이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백이 이곳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한편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찾기 위해 김건희 지인들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건진이 윤석열의 장모 최은순과 전화도 뻔질나게 했다던데 혹시 거기로 물건이 가지는 않았을까?
"문수 오늘 잘하신다" KBS 계정 댓글은 실수?
19. KBS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문수 오늘 잘하신다”는 응원 댓글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KBS 측은 “접근 권한이 있는 인력 중 한 명이 자택에서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중 KBS 공식 계정임을 망각한 상태에서 해당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 실수로 “문수 오늘 잘하신다”를 올릴 수가 있나? 그 정도면 극우 유튜버 수준인데 말야.
이수정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
20. 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가 일본에서 빨간색과 숫자 2가 함께 나타나 있는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지지하는 정당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비롯해 많은 비판을 받자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는다“며 응원했습니다.
이수정은 남의 범죄 심리를 따저 볼 게 아니라 본인 심리부터 좀 따져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
이준석 발언 ‘실체’도 불분명 ‘가세연발 지라시’가 출처?
권성동 “비상계엄·탄핵·경선 과정에서 실망 드려 사과”.
김용현, 노상원과 2시간 만난 뒤 윤석열에 계엄 문건 보고.
민청학련 동지회, 이낙연 향해 "어떻게 이런 짓 할 수 있나“.
'중도층 격차' 좁혔다고 하지만, 이재명 넉넉한 '과반'.
‘내란 연루 사령부’ 출신 장군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극우 유튜버 신남성연대 배인규 필로폰 투약 구속은 면해.
법원, 이진숙 '김유열 EBS사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각하.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
종교 집회에서 목사가 대놓고 김문수 지지는 선거법 위반.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7년 후에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사무엘 존슨-
하루에 3시간 이상을 걷는다는 게 쉬운 일이 결코 아니라는 건 걸어 본 사람만이 압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과정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가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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