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6/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이재명-트럼프 취임 이후 첫 통화.
1.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에 통화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이 생뚱맞게 확대경을 들이댔던 통화 지연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대선 승리를 같이 축하하자"면서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하고 이틀 만에 통화했다고 마치 미국과 관계가 절단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 좀 떨지 말자~
출근도 안 하던 대통령 보다가 이젠 퇴근을 안 해.
2.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다음날부터 긴급 점검 회의와 야근까지 자처하면서 새 정부 참모들은 물론 전 정부 장관들까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워커홀릭’ 행보는 탄핵 정국에서 자칫 느슨해졌을 수 있는 공직사회 기강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무회의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그동안 윤석열 정권이 뭔 짓을 했는지 그냥 한눈에 들어 오더만~
4.5일 일하는 시대 올까?
3.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주4.5일제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과거 주5일 근무제 ‘주40 시간 근무제’를 추진했던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논의 후 입법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주5일 근무제는 시행 이후 완전히 정착하는 데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주5일제도 처음에는 공무원 대기업만 해당된다고 하고 나라가 망할 거라고 했지만~ 여태 멀쩡함~
민주, ‘오천피' 걸고 주주 권익 드라이브.
4. 이재명 정권 출범과 동시에 ‘코스피 5000 시대’ 공약 이행을 위해 민주당이 제도 손질에 착수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할 제1과제로 소액주주 권익 강화를 꼽아온 민주당은 상법 개정 재추진을 공식화했고,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도 연달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재계와 국민의힘이 상법 얘기만 나와도 부들부들 떠는 이유가 뭘까요? 지들만 잘 살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당권 상수는 누구?
5.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참패하면서 107석 야당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했고, 김용태 비대위 임기도 이달 말이면 끝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제 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당을 쇄신할 사람이 누가 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동훈이 당권을 잡아도 문제, 그렇다고 김문수가 잡는 것도 웃기고… 결국 국힘은 해산이 정답~
국민의힘 "야당이 법사위원장 맡아야".
6.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첫 임무는 '말로만 통합'이 아닌 '국회 정상화'"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거수기 역할의 민주당 법사위원장으로는 법률안 검토와 사법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1년씩 법사위원장을 하기로 했으니, 이번에는 여당 차례가 맞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차례~
국힘 "정권 잡았으면서 무슨 특검인가".
7.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국민의힘이 ‘정쟁용 특검'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이 바뀐 만큼 특검이 아닌 수사 지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특검을 강행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윤석열 정권 스스로가 검찰을 권력의 수단으로, 꼬봉으로 앞세웠다는 고백 아니겠어요?
3개 특검 발의에 걱정 많은 보수 언론.
8. 지난 5일 국회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그리고 채해병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보수 매체와 경제지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검사 120명에 수사 인력만 570여 명, 혈세 투입 380억 원의 ‘사실상 윤 부부 전담 검찰청‘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이재명 하나 잡겠다고 투입된 검사만 150명이 넘는 건 괜찮고? 까불지 마라~
이준석, 후원금 3억 원 초과 “정치로 보답”.
9. 득표율 10%를 달성하지 못해 선거 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게 된 이준석 의원이 국회의원 후원 모금액 3억 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항상 새로움을 기대하며 후원해 주시는 당원과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6월 4일 후원금 3억 원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선거도 후원금으로 치러서 손해가 아니라고 했다는 데, 후원금만큼만 정치한다는 거지~
홍준표 "가만있으면 대선 패배 뒤집어씌웠을 것“.
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은 태워 없어 버려야 할 집단"이라는 등 각을 세운 건 대선 패배 책임론을 뒤집어씌우기 전에 선제공격에 나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저들은 자기들이 한 짓은 생각 않고 남 탓만 하는 게 몸에 밴 사람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차피 이준석과 함께 명태균 계보라고 소문이 자자하셔서 개혁신당 가신다던데… 수사부터 받자~
대구시, 새 정부에 지역 현안 지원 요청.
11. 대구광역시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대구의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행정 통합, 취수원과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재원과 행정력이 대거 투입되는 대형 사업들로 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지지율 30% 넘기면 대구 경북으로 놀러 가겠다는 사람들도 많았었는데… 결국 패스~
헌법재판관 후보군 3명 압축.
12.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부장판사와 위광하 판사, 이승엽 변호사 세 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좁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 중 2명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면, 이 대통령은 이들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단 1도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당분간 비교가 어김없이 될 터이니 제대로 보여줍시다.
시민과 설전 벌인 시의원, 결국 사과.
13. SNS상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인 이단비 인천 시의원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한 누리꾼이 이준석 의원에 대해 “이준석은 학벌은 높은지 몰라도 결국 시험을 남들보다 잘 본 사람이란 뜻"이라고 비판하자 이 의원은 "넌 학벌도 안 좋지? ㅋㅋ"라고 댓글을 달아 시작됐습니다.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하고 당선되고 나면 시민을 조롱하고 이기려는 인간들… 이게 국민의짐~
윤 측, 내란 위자료 소송에 ‘소송비용 미리 달라’.
14. 시민들로부터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윤석열이 원고 측에 "소송비용을 미리 보전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석열이 승소하고도 소송비용이 나가는 것을 대비해 원고 측이 소송비용을 일정 부분 담보로 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원고 측을 겁줘서 소송을 취하하게 만들려는 법 기술인가 본데 이제 니놈 술수에 쫄 사람이 있겠냐?
용산 관저에 개 수영장 설치했다.
15.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용산 대통령 관저에 개 수영장을 설치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저 이전 공사 예산이 부족해 행정안전부 예비비까지 끌어다 쓰더니, 관저 예산 감시가 불가능한 입주 이후에는 대통령 부부의 사적 용도 시설을 추가 설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동안 수돗물을 왜 이리 많이 썼나 싶었는데 별 지랄을 다 하고 살았다는 게 드러나고 있는 거지~
김현태 등 중간급 지휘관 ‘내란 혐의’ 부인.
16. 비상계엄에 가담해 내란죄로 기소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등 중간급 지휘관들이 첫 재판에서 모두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대령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출석해 사전 공모는 없었으며 비상계엄 당시 임무 수행에서 국헌문란의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니가 한 거짓말이 버젓이 남아 있는데 이제 와서 부인하면 그걸 믿어줄 국민이 과연 있을까?
공수처, 위상 달라진다.
17.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범 후부터 줄곧 존재 필요성을 의심받아 왔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공수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공수처 검사 정원이 최대 3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영장 청구권과 기소권까지 가져야 검찰을 제대로 견제하지 않을까 싶어.
현충일에 민족 반역자 ‘김창룡 파묘’ 주장.
18. 현충일인 6일 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삽을 든 시민들이 나타나 "민족 반역자 김창룡의 묘를 파가라"며 ‘파묘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친일반민족행위자와 5.18 가해자 등이 현충원에 잠들어 있다며 이들을 강제 이장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을 주장했습니다.
독립군 토벌에 앞장 서고 김구 선생 암살을 사주한 반역자가 전쟁의 영웅으로 둔갑해서야 되겠냐고~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 홍보물 발견.
1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여론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 홍보물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리박스쿨 사무실에서는 이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활동에 동원된 흔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자손군’이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손가락 군대’라던데… 손가락 잘라야 할 사람 많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오광수 정무수석에 우상호 임명.
나경원, 이-트럼프 첫 통화에 "명확한 외교적 냉기".
김용태, 거취 묻자 "원·내외 의견 들을 것" 임기 연장 시사.
이준석 사과했지만, 의원직 제명 청원 30만 명 넘었다.
한동훈 "친중 이재명 정부의 친북 국정원장 인선은 잘못“.
김병기·서영교 원내대표 두고 격돌 권리당원 표심 변수.
박주민 “김상욱처럼 탈당 고민하는 국힘 의원들 꽤 있어”.
양문석 "국민 통합을 위해서는 ‘조선일보’부터 없어져야“.
대법원, 대법관 증원법 의견 낸다 “신중 검토 필요" 취지.
임은정 "문재인 정부의 검찰 인사 실패 반복되지 않아야“.
경찰, ‘비화폰 인멸’ 김성훈 재소환 박종준 전 처장도 수사.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양평고속도로 원희룡 소환 관심.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결국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다.
- 토니 로빈스-
우리는 흔히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현재의 모습을 애써 모면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 스스로 증명하고 평가하는 시대에서 미루고 탓하는 버릇은 개나 줘버려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