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2/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탄핵' 무엇이 달랐나.
1.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며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탄핵 사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의 찬성표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배경엔 '여당 이탈표'가 적었고, 특히 텃밭인 영남권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민의보다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지 다음 선거에서 꼭 보여줘야~
탄핵안에 ‘가’ 쓰고도 ‘이것’ 때문에 ‘무효’.
2.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던진 무효표 8표 중 3표는 투표용지에 한글로 ‘기권’을 적은 표였고 ‘가’와 ‘부’를 합쳐 ‘가부’라고 적은 표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가’를 적은 뒤 그 옆에 큰 점을 그려 넣어 사실상 탄핵에 찬성했지만, 끝내 투표로는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로는 탄핵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끝내 윤석열을 버리지 못한 비겁한 종자들이 더 문제라는 거~
8년 만에 탄핵소추 이제 헌재의 시간.
3.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성향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헌재 재판관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은 현 '6인 체제'인 헌재 재판관 체제 또는 국회 몫 재판관 3인 임명을 통한 '9인 완전체'에서 탄핵 심판이 이뤄질지 여부입니다.
그게 어떤 방식인지 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의 재판관일수록 더 탄핵이라고 결정한다에 500원~
‘박근혜 탄핵’ 이끈 윤석열, ‘탄핵‘ 물려받아.
4. 전직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던 특검 수사팀장이 ‘탄핵 대통령’이라는 전철을 직접 밟게 되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 수사의 선봉에 섰다가, 제1야당의 대선 후보가 돼 대통령이 됐지만, 결국 헌정 역사상 세 번째 탄핵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
역사적으로 타져 보면 탄핵당한 네 번째 대통령이고 파면당한 세 번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듯.
윤석열 반성 없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5.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1시간 뒤 윤석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마지막 메시지에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지지층을 향한 자극적인 발언이 넘쳐났습니다.
아직도 술이 덜 깼거나 김건희의 무속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어림없을 것이야~
음모론 난무하는 극단 유튜브에 매몰된 윤석열.
6.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탄핵 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로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언급하면서 음모론이 난무하는 유튜브에 매몰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극우 유튜브가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확고한 정치 철학도 없고, 유튜버 가짜 뉴스에 현혹된 인간이 대통령이라니… 환장할 노릇이지~
윤석열, 내년 4월 전 대통령 아닐 확률 80%.
7. 가상자산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전에 80% 이상의 확률로 연내 탄핵, 내년 1분기 중 대통령직 완전 파면이란 결과를 예측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베팅에 약 35억 원의 베팅이 진행되었고, 탄핵을 당할 가능성은 87%로 점쳐졌습니다.
이런 거 진작에 알았으면 나도 500원은 걸었을 텐데, 암튼 트럼프 당선도 예측했다니 믿어 보겠어~
'한덕수 체제' 소극적 권한 행사할 듯.
8.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제 '법적 근거' 논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한덕수 체제'로 국정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차분한 업무 스타일을 지닌 한 대행 특성상 '소극적 권한대행' 행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지 사장 한덕수가 권한대행이라고는 하지만, 대통령 직위에까지 올랐으니 입장 바뀔지 누가 알아.
김건희 특검법 권한대행 한덕수의 선택은?
9.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차례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총 25건의 법률안을 국회로 다시 돌려보냈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정부로 이송된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합니다. 향후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를 할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내란죄의 동조자로 살 것이냐 아니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냐. 결정해~
한동훈, 사퇴 요구에 "제가 비상계엄 했습니까?“.
10.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동훈 대표를 향해 강하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제가 비상계엄을 한 게 아니라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이 가결되든, 가결되지 않든 한동훈 쫓아내는 데는 주저할 생각이 없는 거지~ 완전 새 될듯~
‘탄핵 책임’ 국힘 지도부 총사퇴 의결.
11. 국민의힘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의원총회에서도 지도부 총사퇴를 의결하면서 한동훈 대표 체제가 붕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가 거부 의사를 드러내고, 친한계 인사들도 이를 지지하면서 분위기는 ‘당 주도권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들이 모시던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이 아니라 당권 싸움이라니.. 쯧쯧.
한동훈 징계 요청 접수, 중징계 수순?
12. 지난 12일 한동훈 대표의 징계 개시요청서가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이 탄핵으로 가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한 대표와의 극한 갈등이 하나로 꼽히면서, 차기 친윤 지도부가 들어설 경우 한 대표에 대한 중징계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탄핵이 결정되기도 전에 이미 접수가 된 걸 보면 이준석 쫓아내듯 쫓아내려고 작정한 듯..
유영하, 이탈표 향해 “더럽고 치졸”.
13.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유영하 의원이 ‘이탈표’를 낸 자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쥐마냥 아무 말 없이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통수를 치면 영원히 감춰질 줄 알았는가”라며 “부탁한다. 멋진 그대들아. 절대로 변명하지 말고 숨지 마라”고 했습니다.
유영하가 추종하고 주군으로 모셨던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던 윤석열을 추종하는 또라이 주제에…
홍준표 "한동훈과 레밍들 그만 사라지라“.
14. 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안에 찬성 표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소원대로 탄핵 소추되었으니 그만 사라지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가노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없다. 한동훈과 레밍들도 데리고 나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까지 밀어내면 벚꽃 대선에서 대권이라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러시든지~
이준석 “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 검토”.
15. 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정당 입장에서 개혁신당도 당연히 대통령 선거에서 비전을 가지고 다른 당과 겨뤄야지만 정당이 발전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출마를 하든 말든 그건 니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한마디 보탠다면… “조용해 임마”라고 전해줄 게~
담 넘고 집 안 가고 우원식 신뢰도 높아져.
16.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 신뢰도가 급상승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입법부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으며 이재명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대표 등을 제치고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국회 담장을 넘어 들어가는 그 모습에 국민의 신뢰도 함께 부쩍 넘어 선 거지.. 고생하셨습니다~
종이호랑이 윤석열, 국정 주도 누가?
17.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야권 테두리를 넘어설 만큼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정국 주도권을 쥐고 국정에 크게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정에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간 충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권성동이란 인간이 국정에 개입할 만큼 상대가 되기나 할지… 하여간 참 모자란 정당이야~
이재명 제안 거절한 권성동 "우리가 여전히 여당“.
18.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거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도 야당도 없다"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맞서, 자신들이 여전히 '여당'임을 강조하면서 국정 수습의 주도권을 이대로 제1야당에게 내어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내란 수괴의 동조자들로 일거에 척결 당해도 마땅한 것들이 부끄러운 줄 몰라요~ 그래서 내란의힘~
'윤석열표 산업정책' 올스톱?
19.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개발 등 윤석열 정부의 주력 사업들이 줄줄이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국내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이달 중순부터 대왕고래' 사업에 가스전 첫 탐사시추를 본격화할 방침인데 대왕고래 가스전 첫 시추 사업 예산 497억 원이 전액 삭감돼 향후 사업 운영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일단 대왕고래인지 대왕 술고래 사업인지부터 시추해서 각종 비리 걷어내고 고민 좀 해봅시다~
수방사령관, 윤, '끌어내라' 2차례 지시 진술.
20.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2차례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또 "수차례 통화에서 비상계엄 해제가 의결될 즈음엔 윤 대통령이 화를 내면서 왜 못 끌어내느냐고 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만 봐도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파면을 주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데~ 안 그래?
박지원 "새 정권에서 사면·복권될 것“.
21.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전 대표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조 전 대표가 수감도 되기 전 '사면·복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죄 확정된 인간을 공천해서 출마 시키기도 하고, 안보실장에 앉힌 것들이 부적절하기는 개뿔~
채상병·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 금지' 첫 사례.
22.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에 대한 훼손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채해병 수사 및 이태원 참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첫 '폐기 금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에도 폐기 금지 조치를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국가기록원은 '보존기간'을 경과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속전속결로 5분 만에 속기록 하나 없이 내란을 결정한 국무회의… 그거 안 봐도 뭔 짓 했나 다 안다.
검찰 특수본, 윤석열 대통령 소환 통보에 대통령실 거부.
친윤계, 차기 비대위원장에 김무성 전 대표 유력 검토.
미 백악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과 법치를 높이 평가”.
200만 명 몰린 윤석열 탄핵 집회, 사고 한 건도 없었다.
'내란 공범' 김용현 “검찰 수사는 정치적 행위 진술 거부".
홍준표 “묻지도 않은 말 술술 부는 장군들, 망조 들었다“.
김어준 ‘한동훈 사살’ 제보와 15선 셔먼 의원 인터뷰 눈길.
김선호 "HID, 체포 임무 목적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아".
김예지 "제명해달라" 친윤계 "물 흐리지 말고 탈당하라“.
'황금폰' 제출 명태균 "최순실 국정농단은 아무것도 아냐".
수십만 교사가 못 한 일을 대통령 혼자 교훈으로 남겼다.
구름이나 소나기가 없이는 결코 무지개가 서지 않는다.
- J,H. 빈센트 -
찬란한 무지개가 뜨면 호들갑 떨며 카메라를 들이대며,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빗줄기는 잊어 버리곤 합니다.
윤석열이 국회에 의해 탄핵당했지만, 아직 가야 할 일이 태산입니다.
언제나 기쁨과 행복은 어려움과 고난 뒤에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