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4/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6월 3일 화요일 '장미 대선' 임시공휴일 지정
1. 윤석열 파면으로 앞당겨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으며 조기 대선인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했습니다.
6월 3일 이날은 공휴일이 아니라 조기 대선의 승리로 윤석열 탄핵을 완성하는 날이라는 거~
장미대선 최대 변수는?
2.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장미 대선'의 주요 변수로는 반이재명 정서, 윤석열의 향후 행보, 개헌론이 꼽히고 있습니다. 여권은 '반이재명 정서'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야권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 등을 고려해 대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벌어지게 된 이유가 뭔데 반이재명 정서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건지 염치가 없어요~
한덕수, 문형배·이미선 후임에 이완규·함상훈.
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특히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도 지명했습니다.
내란의 공범 이완규라니… 진작에 탄핵했어야 할 인간을 내버려두니까 이렇게 뒤통수를 맞는 거임.
권성동 "이완규는 미스터 법질서, 미스터 클린“.
4.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을 두고, "그야말로 미스터 법질서, 미스터 클린"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마은혁과 비교했을 때는 천양지차인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란 공범 혐의가 농후한 인간을 미스터 법질서라고 하는 걸 보면 윤석열의 체리 따봉이 그리운 듯~
국민의힘 "대선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
5. 국민의힘이 이번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과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동격으로 놓으면서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대표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래야 국가가 정상화된다는 것이 이번 헌재의 결정문에 담긴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이 이번 대선은 ‘이재명 심판’ 대선이라고 하는 데… 이 정도로 뻔뻔해야 국민의힘이긴 해~
윤석열 때문에 국민의힘 파산한다.
6. 파면된 윤석열이 불소추 특권을 잃으면서 대선 선거보조금 반환과 직결되는 범죄 혐의들에 대한 수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재판에 넘겨져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 국민의힘은 397억 원에 달하는 선거보조금을 토해내야 해 당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곧 파산할 거라고 그렇게 겁박을 하더니 고스란히 니들이 당하게 생겼으니 어쩌냐?
황우여 "경선 룰, 바꿔봤자 실익 없다“.
7.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된 황우여 선관위원장이 현행 경선 규정 룰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차기 대권주자들 초미의 관심사인 경선 룰을 두고 황 위원장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선 룰을 고치는 게 실익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말은 저렇게 해도 김기현을 대표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 누구에게 유리한지 엄청 따져 보지 않겠어?
‘보수 잠룡 1위’ 김문수 결국 대선 출마.
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홍준표 대구시장 입지가 불안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장관과 홍 시장 모두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김 장관의 출마는 홍 시장에게 직접적인 악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일본 놈의 후손임을 자청하는 인간이 국민의힘 대권 후보 1위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거지~
윤과 밀착하기도, 절연하기도 난감한 잠룡들.
9. 헌재에 의해 파면됐음에도 여전히 강성 보수층에게 영향력이 큰 윤석열이 대권주자 누구에게 힘을 싣느냐가 경선 구도를 요동치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권주자들은 이 때문에 윤석열과 밀착할지, 중도층 표심 확보를 위해 윤석열과 거리를 둘지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잠룡인지 잡룡인지는 내란 수괴의 눈치를 보느냐 마느냐인데 아마 죽느냐 사느냐만큼 어려울 듯~
차기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로?
10. 윤석열 파면으로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50여 일 남은 상황에서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로 돌아갈 수 없고, 탄핵 정부가 썼던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쓸 수도 없다는 주장이 우세하면서 세종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국민의 의사를 정중히 묻고 존중해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우원식, 개헌 주장에 문자 폭탄.
11.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다가 ‘문자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헌에 반대하며 우 의장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기 대선 구도를 개헌 이슈로 흔들어 이재명 대표 중심의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자기 정치를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권성동의 적은 권성동이듯 우원식 의장이 지난 박근혜 파면 당시 주장했던 얘기를 새겨들으시길~
윤석열, 11일 아크로비스타로 간다.
12. 윤석열이 오는 11일 관사를 나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면 이후 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가 아파트 형태인 점과 10마리가 넘는 윤석열의 반려동물을 고려해 일단 아크로비스타로 이동한 뒤 다른 주거지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파면당한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 부부도 모자라서 이제는 반려 동물까지 고려해 줘야 하는구나…
천공 "나라 살리는 데 파면이면 어떻나“.
13. 역술인 '천공'이 "나라를 살리는 데 파면이면 어떻고 뭐면 어떻나"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천공은 “나라를 살리는 데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내가 희생해서 국민이 좋다면, 국민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은 하늘에서 내렸다더니 이제는 아주 윤석열을 제물로 바치려는 모양인데… 잘하는 짓이다~
전한길 “개헌 통해 헌재 가루 되도록 할 것“.
14. 헌재 판결에 승복하겠다던 전한길 씨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해 헌재를 손봐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우리가 추구해 왔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보편적 가치에 부합되므로 결국에는 이길 것을 믿는다”며 “‘윤 어게인’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어를 공부했으면 주제를 알고 수학을 공부했으면 분수를 알아야 하는 데 이 인간은 대체 뭐냐?
일본 또 “독도는 우리 땅”.
15. 일본 정부가 올해에도 독도 영유권을 강변하는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를 내놨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외교청서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표현으로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담았습니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았음에도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겁니다.
윤석열의 파면을 아쉬워하는 국가가 일본 하나라는 것이 뭘 의미하겠어~ 다 이유가 있는 거임~
이재명, 오늘 당대표 사퇴 모레 대권 도전 선언 전망.
"누구보다 깨끗한 후보, 기회 달라" 안철수, 출마 선언.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등록 강남역에 '개방형 대선 캠프’.
이재명-국민의힘 후보 ‘양자 대결’에서 지지율 큰 격차.
김종혁 "윤·김건희와 절연해야, 부정적인 영향 끼칠 것“.
서영교 “더 이상 돈 안 되는 ‘윤석열 팔이’ 유튜버 곧 손절”.
윤한홍 "건진법사, 내 이름 팔아 공천 장사한 것" 반박.
변광용 거제시장, 오히려 역풍 된 전한길 효과에 웃었다.
과학자는 자연을 연구할 때 그것이 유용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서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연구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아름답기 때문에 기쁨을 느낀다.
-앙리 푸앵카레-
지금 우리에게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석 달 전 윤석열을 탄핵했을 때 기쁨도 오래 가지 않았고, 지난 금요일 윤석열을 파면시켰을 때의 기쁨도 또 오래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또 대선 승리의 기쁨을 위해 나서는 것은 그것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한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