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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1979년 10.26 직후부터 1993년 2월까지 실질적으로 집권했던 신군부의 핵심이 사법 처리를 당했고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 '땡전 뉴스'를 틀어대며 정권에 아부했던 방송과 신문은 한마디 반성도 없이 군사 반란의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설쳤다.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검찰도 마찬가지였다. 자발적인 변화는 없었다. 특별수사본부가 구성된 직후 한 검사는 기자에게 자조적으로 말했다. "우리는 개다. 물라면 물고, 물지 말라면 안문다." -1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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