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2/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직무정지 해제 가처분 낼까?
1.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가 보낸 탄핵소추안 의결서 수령을 미루면서 최대한 시간 끌기 전략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직무정지 해제를 위한 가처분 신청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새로운 논란거리를 일으킬 실익이나 필요성이 낮다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입에 법을 달고 살면서 법치를 따지는 양반인데 내란의 현행범을 왜 체포 구금하지 않냐는 말이지~
법학자들,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없다.
2.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오른 가운데 공석인 헌법재판관 3인 임명 가능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공석인 헌법재판관 3인은 국회 몫 추천인만큼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문의 여지 없이 임명 가능하다며 국회의 조속한 절차를 촉구했습니다.
헌재에서도 문제없다는 데도 계속 아니라고 우기면 이 또한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 아니고 뭐냐고~
거부권 행사한 한덕수, 자세는 한껏 낮춰.
3. 한덕수 권한대행이 야권이 거부권 행사 시 탄핵소추안을 행사할 수 있다는 압박에도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다만,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건의를 요구하던 때보다는 표현을 정제하는 등 자세는 한껏 낮췄습니다.
자세를 낮추면 거부권 행사가 안 한 게 되는 것도 아니고… 탄핵이 두렵지 않다면 탄핵해 드려야~
야, ‘거부권’ 쓴 한덕수 탄핵 고심.
4.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카드를 들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내에선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즉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나왔지만, 지도부는 향후 정국을 고려한 정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덕수의 이번 거부권은 윤석열 내란 수괴의 뜻을 그대로 받들겠다는 건데… 같은 이유로 탄핵해야.
권성동 “탄핵안 기각되면 찬성 의원 처벌해야”.
5.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될 경우 그 탄핵안을 발의· 찬성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의 기각 시 탄핵 추진한 의원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여야가 공동 발의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럴 리도 만무하지만, 반대로 윤석열이 파면되면 탄핵에 반대한 인간들은 내란 동조자로 처벌받자.
권성동, MBC 기자 질문 노골적 무시.
6. 권성동 원내대표가 MBC 기자의 질문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권 대행은 의원총회 뒤 브리핑을 마치고 MBC 기자가 소속과 이름을 밝히며 질문을 시작하자 “다시 저기 다른 언론사 하세요”라며 기자의 말을 끊고 고개를 돌리며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윤석열이 하든 짓 고대로 하는 걸 보면 너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계엄의 밤’ 긴박했던 국민의힘 ‘단체대화방‘
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민의힘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단체대화방의 전문을 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당황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 등 대응을 위해 국회로, 당사로 긴박하게 움직이는 과정이 드러납니다.
국회 의원의 본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면서 침묵으로 계엄에 동조한 내란 동조자들~
김대식 “국민의힘 108명 전원 사과해야”.
8. 김대식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금 우리가 비유하자면 초상집, 상갓집 아니겠나. 그러면 장례를 치러놓고 사과를 하든 뭐를 하든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비대위원장이 누가 되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분위기 안 좋으니까 사과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윤석열이 저지른 짓이 내란은 맞는지부터 말해봐~
국민 과반 "국민의힘, 여당 아냐“.
9.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을 여당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 기간동안 국민의힘을 집권 여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은 52.6%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오직 극우 세력만 국민인 줄 알고 있으니 ‘극우의힘’이라고 해야 하나?
김용현 “국민 여러분 속지 말라, 계엄은 정당했다”.
10.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지난 17일 1차 옥중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대한민국 국군의 계엄사무 수행은 정당한 것"이라는 입장을 또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계엄을 하겠습니까”라고 했던 그 말부터 국민을 속였다는 생각은 안 하냐?
국정원 "부정선거 흔적 없었다".
11. 국정원이 지난해 중앙선관위에 대한 보안점검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최근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는 배치되는 내용으로 부정선거 의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 중 하나였습니다.
국정원도, 선관위도 지가 장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짓을 한 것만 봐도 제정신이 아닌 거지~
계엄령의 ‘스모킹 건’ 노상원 의혹.
12.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 전반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노 전 사령관은 포고령 초안을 작성한 것은 물론, 민간인 신분으로 군 정보기관까지 진두지휘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온통 극우 유튜버의 입방아에 놀아나고 있으니 무당 앞에서 손바닥 비비는 꼴 아니고 뭐냐고~
계엄 당일 판교 정보사에 기갑여단장도 있었다.
13.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국군정보사령부 특수임무 요원들이 모여 대기했던 판교 정보사 사무실에 장갑차와 전차 등을 운용하는 육군 제2기갑여단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단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호출로 정보사 사무실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말 한마디에 국정이 오락가락하듯 노상원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군이 와따리가따리 했구만~
HID, 선관위 직원 복면 씌워 체포하려 했다.
14. 김병주 의원이 “HID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을 B-1 벙커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무력을 어느 정도 사용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케이블 타이로 손목과 발목을 묶고 복면을 씌운 채 데려오라는 지침을 주고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부연했습니다.
일이 이 지경까지 벌어졌다고 해도 윤석열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내란 사건 공수처 이첩에 뿔난 검찰 수사팀.
15.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하기로 결정하자, 검찰 내부에서 수사팀이 반발하는 등 내홍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수사기관끼리 주도권 다툼을 하다 자칫 ‘피의자인 윤 대통령 좋은 일만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초에 수사권 없이 수사를 하려던 게 문제 아닌가? 거기다 심복 심우정이 꽤나 부담스러웠게야~
검찰, 명태균-김건희 통화 녹음 확보.
16. 검찰이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에서 명 씨와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휴대전화에서 명 씨와 김건희 씨가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이 취임을 하루 앞둔 날이자 6월 1일 보궐선거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전날 통화한 녹음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보통 이 정도면 녹취 파일이 흘러나와도 백번은 흘러나왔을 텐데… 왜 잠잠한지 모르겠어요~
홍준표, 복당 부탁 들은 사람만 2명.
17. 홍준표 대구시장이 과거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 명태균 씨를 통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부탁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측은 "홍 시장이 관련 부탁을 하는 통화 녹취록이 명 씨 핸드폰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홍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명태균이 윤건희 잡고, 홍준표 잡고 다음에는 누굴 잡을지 흥미진진합니다. 오세훈 너 떨고 있니?
당권 싸움에 개혁신당 ‘휘청’.
1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개신당 허은아 대표의 당직자 인사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허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이준석 의원 측 핵심 인사들을 전격 경질하면서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친정 국민의힘 출신답게 이 와중에도 당권, 대권 싸움이나 하는 걸 보면… 놀랍지도 않다~
슬쩍 추가된 ‘김건희표 밀실 예산’
19. 김건희 씨가 지난해 11월 소록도 방문 직후 '소록도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예산이 밀실에서 추가된 정황이 파악되면서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 예산안에 없던 사업으로 이와 관련한 국회 심사도 없었습니다.
대체 김건희가 뭐길래 김건희 말 한마디에 이렇게 국가 권력이 좌지우지 하는 건지… 진짜 가관이다.
"CIA에 아이유 고발" '가짜뉴스'에 또 속은 극우.
20. 윤석열 탄핵 집회에 커피와 김밥 등을 후원한 연예인을 미 CIA에 신고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집회를 후원한 연예인들은 반미주의자이기 때문에 미 CIA에 신고하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주장은 황당한 '가짜뉴스'입니다.
윤석열 탄핵 찬성하면 반미주의자라는 주장은 무슨 개떡 같은 소리인지… 좀 미쳐도 곱게 미쳐라~
NBS, 윤석열 파면해야 73%, 가급적 빨린 인용 68%.
전 헌법재판관의 전망 "윤석열 파면 거의 100%일 것".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가결 정족수는 200석 vs 151석.
석동현 "대통령 당당해. 미리 말하고 하는 내란 어딨나".
홍준표 "초짜 윤석열 폭망, 탄핵 이후 대선은 내가 적임자“.
부승찬, 계엄 전 여인형 문자 공개 "곧 세상 바뀔 것".
박지원 "김건희 여사 '역술인 말 듣고 계엄' 소문도".
검찰, '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윤석열 탄핵 정국에 오는 성탄절 특사는 불발에 무게.
법원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 처분 취소해야".
안덕근, 체코 원전 예산 90% 깎았다는 윤석열 “사실 아냐”.
나는 나를 웃게 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솔직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웃는 것이다.
웃음은 수많은 질병을 치료해 준다.
웃음은 아마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리라.
- 오드리 헵번 -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사랑을 전한 오드리 헵번이지만, 본인 역시 자신을 미소 짓게 하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2024년 격동의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를 웃게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말도 안 되는 내란을 저지른 윤석열이 우리를 웃게도 했지만, 역시 우리 곁에 함께 서있는 우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신이 있어 오늘도 웃습니다.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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