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참사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통일하고 ‘피해자' 대신 '사망자' 용어를 쓰도록 논의했습니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을 지자체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협조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책임 소재를 돌리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는 거 보면 ‘검찰 정부’ 답지 않아?
2.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가 명백한 '참사'를 '사고'로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거나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현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사를 사고로 표현한 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한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중~
3. 유승민 전 의원은 헌법 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글귀를 SNS에 올렸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기본적인 국가의 책무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보입니다.
참사 현장에 와서도 반말지거리나 하는 대통령을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납디다~
4.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눈물의 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비등한 책임론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선을 긋거나 내부 감사를 통한 책임 규명에 대해서도 “감사가 어렵다”라고 물러섰습니다.
정치적 책임감 그런 건 몰라~ 검사의 나라에서는 수사가 먼저란 거지?
5.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사흘 만에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앞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행사는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사과도 여론 봐가며 하는 인간들… 이걸 진심으로 받아드리겠냐?
6.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만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장 대응이 미흡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니 아래 것들 몇은 옷 벗을 모양이네…
7. 불법 대선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측은 방어권 차원이라며 검찰의 요구에도 휴대전화 비밀번호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비번 제공하지 않아도 법무부 장관까지 할 수 있더라고요…
8. 조선일보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고조되고 있는 정부 책임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이 참사를 정쟁으로 몬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인파 관리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입니다.
조용히 명복을 빌며 애도 기간을 보내려고 해도 욕 처먹고 싶어 안달인 게지…
9. 당초 오는 5일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 개최를 예고했던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집회를 12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들은 "더불어 핼로윈 참사의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교육부의 최근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른이 돼서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차라리 아이들보고 좀 배워라~
10. 서경덕 교수가 국방부 장관에게 ‘욱일기와 자위함기를 다르다고 판단한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욱일기와 자위함기는 다르다고 했지만, 오히려 일본은 자위함기는 욱일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니가 생각해도 기가 막히고 그러지? 그냥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래~
11.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이 석방 3주 만에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음주운전 측정 거부 등으로 1년의 형의 마치고 출소한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또 사고 치려고? 그런 너를 바라보는 국민은 얼마나 속상하겠냐~
12. 탈을 쓰고 추는 전통 무용인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평가기구는 '한국의 탈춤'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이었는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11월 11일 편의점 대목 빼빼로데이·수능마케팅도 차분히.
참사 직전까지 112 신고 '79건‘ 근처 기동대는 퇴근.
한 총리 “올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경찰 과거보다 더 많아”.
이상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국민 마음 살피지 못해" 사과.
‘경찰국 신설’ 밀어붙인 이상민, ‘책임’이란 부메랑 맞아.
유승민 "선동성 주장 안 된다는 장관부터 파면해야"
강신업, 유승민 향해 “닥치고 대가리 박고 반성이나 하라“.
강성 보수 최대집, 정부 공개 저격 “국민 보호 의무 방기”.
한덕수, 정부 책임 묻는 외신에 '농담' 부적절 처신 비판.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
거짓과 위선의 나라.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단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는 그 디테일하고 섬세함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생각은 왜 하지 않았을까요?
“가지 말아라” “모이지 말아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 어디서 모이든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인 것입니다.
출처: 류효상의 고발뉴스(https://band.us/band/56543380/post/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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