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6/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취임 22일 만에 국회 찾은 이 대통령.
1.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회 방문이 취임 22일 만인 어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10시 10분께부터 약 17분가량 연설을 이어갔으며, 연설 중 총 11차례 민주당 의원들의 박수가 이어진 반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통령 연설 중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휴대폰을 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박수도 안 쳐주고 저렇게 냉랭하게 굴어도 국회에 군대 보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 대통령 인사에 `지방선거 전략` 숨어 있다.
2.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연내 이전'의 지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의 일부일 수 있다는 정치권의 평가가 나오면서, 이재명 정부의 지방선거 전략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의 집권 초 인사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이나 전략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연한 포석이겠지만, 내란 세력 청산의 완결판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쭈욱~ 이어져야 한다는 거~
박찬대-정청래 까칠한 ‘견제’ 시동.
3. 박찬대·정청래 의원이 본격적으로 견제구를 주고받았습니다. 칭찬 일색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장점을 적극 설파하기에 이르렀는데, 박 의원은 탄핵 정국에서 정 의원의 공을 추켜올리면서도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배분하고 전략을 세운 본인의 역할을 더 부각했습니다.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이어 가는 데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네거티브를 하면 표 깎아 먹는답니다.
‘급성간염 군 면제’ 불똥 맞은 주진우
4.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주진우 의원의 병역 문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1994년 첫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해 이듬해 3월 재검에서는 간염을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병, 이병, 삼병, 병장이라는 인간이 간염으로 군 면제 받고 술은 또 즐기신다고? 유전자가 좋나?
‘윤 체포 불발’에 내란특검 “예상됐던 일”.
5. 조은석 내란 특검이 윤석열의 체포영장 기각 소식을 들은 직후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초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 청구”라고 밝혔던 만큼 윤석열의 인신구속이 아닌 ‘소환 불응’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잔대가리 굴려 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거 아니겠어요? 안 나오면 쳐들어가는 겁니다~
"당당히 응하겠다"더니 요구 조건 내건 윤석열.
6. 윤석열 측이 내란 특검의 28일 오전 9시 출석 요구에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당시 ‘비공개 출석’을 끌어와 비공개 출석을 요청한다면서 "특검이 공개 출석을 사실상 강제하는 것은 명백히 부당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건 당당한 게 아니라 졸라 비굴한 모습 아닌가? 수갑 차서 끌려오기 전에 순순히 나오세요~
‘마약수사 외압 의혹’ 인천세관 압수수색.
7.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이 인천세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이 합수팀을 꾸린 지 2주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합수팀은 인천세관과 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해 세관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2023년 1월에 벌어진 사건인데 증거들이 온전할지 걱정이지만, 진실은 항상 떠오르기 마련~
대통령실 ‘사법고시 부활’ 검토.
8. 대통령실이 사법시험 부활을 포함해 법조인 양성 경로를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실력이 되면 꼭 로스쿨 안 나와도 변호사 자격 검증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검토해 보자”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인데 다만, 이에 따른 반발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려고 해도 개천이 말랐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사법고시 부활 찬성합니다~
박지원 “조국 사면 빠를수록 좋다”.
9. 박지원 의원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또 조국 전 대표 가족이 집단 학살당하는 식의 수사를 받았기 때문에 사면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가족이 도륙을 당할 정도의 죄를 지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
나토, 일본 연락사무소 개설 사실상 폐기.
10. 나토가 2023년부터 검토해 왔던 일본 연락사무소 개설 계획을 사실상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나토 관계자는 일본 내 연락사무소 개설에 대해 현재 더 이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계획이 폐기되었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나토 안 간다고 생난리를 피더니 이른바 IP4 연락소 개설도 폐기라는 데 할 말 없냐?
한길리서치, '김민석 임명' 찬성 54.9% 반대 40.4%.
김민석 "국민 눈높이 미흡한 대목 송구 차분히 인준 준비“.
국힘, 새 비대위 출범 전망 위원장에 '송언석 겸임' 유력.
‘구속취소’ 지귀연·‘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특검에 이첩.
김용현 “석방 기대한 애국 국민 성원에 보답 못 해 송구”.
이진숙 ‘독임제’ 요구에 최민희 “헛짓거리 관종적 행태”.
경찰, '이준석 성상납 주장' 김성진 조사 구치소에서 진행.
좀 모자라는 사람은 말이 적은 바보일지 모르지만, 말 많은 바보보다는 낫다
-라 브뤼에르-
말이 많다고 다 똑똑하거나 그 주장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 윤석열이 그 본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데 그동안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이제 그런 일이 없도록 말 많은 바보를 지도자로 뽑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
'일상 이야기 > 뉴스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 | 2025.06.30 |
---|---|
“지하 주차장 열어달라” 윤석열 떼쓰기, 체포 영장 들어가나: 슬로우레터 6월27일. (0) | 2025.06.27 |
“관계자라 하지 않아도 된다”, 달라진 대통령실 소통: 슬로우레터 6월26일. (0) | 2025.06.26 |
6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 | 2025.06.26 |
김민석에게 “국가 채무 얼마냐” 물었더니 “20~30% 정도?”: 슬로우레터 6월25일. (0) | 202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