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부)하는 블로그 :: '2015/04 글 목록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05-08 00:01

 
 

미친 포로 원정대

책 이야기 | 2015. 4. 29. 18:03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마침내 마주하게 된 케냐 산. 일렁이는 운해를 뚫고 우뚝 솟은, 천상에서나 있을 법한 산이 칙칙한 두 막사 건물 사이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거대한 치아 모양을 한 검푸른 색의 깎아지른 암벽, 지평선 위로 두둥실 떠 있는 푸른빛 빙하를 몸에 두른 5,200미터 높이의 산을, 이때 처음 보았다. 낮게 깔린 구름이 이동하며 급기야 그 위용을 숨길 때까지, 나는 멍하니 서 있기만 했었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서까지 여전히 그 장면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나는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렸다. -58~60p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전쟁의 위험이 아니라 삶이라는 대홍수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우선은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격리시키고 있는 이 노아의 방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많은 이들이 그래 왔던 것처럼 중립국으로 탈출한다거나 점령지 소말리아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갈 수단이 없다면, 최소한 이 지긋지긋한 가짜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 정도는 해야 한다. 나는 이곳을 탈출할 것이고, 케냐 산을 오를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이 자리로 되돌아올 것이다. -66p


  결국 아무도 우리를 막지 못했다. 도중에 발각되거나 붙잡힐 수 있었던 지역을, 어쨌거나 우리는 무사히 통과했다. 이제 또 다른 위험 요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인간에 의한 위험이 아니었다. 자연으로 인한 위험, 우리가 정의한 것처럼 '더 정직한 위험'이었다. 우리는 모험과 위험에 몹시도 목이 마른 상태였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행운을 굳게 믿고 있었다. 고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었다. 적도 아래 외롭게 솟은 봉우리를 향해,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밝은 미래의 세상을 향해, 즐겁게 행복하게 다가갈 것이었다. -188p


 드넓은 공간에 충만한 평화가 가득했다. 매끈한 하늘 아래 드러난 세상의 장관이, 우리의 발 높이에 걸린 채, 묘한 광채를 발하고 있었다. 여덟 달에 걸친 준비 기간과 지난 2주 동안의 고통이 가져다준 결정의 순간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바티안이 아니라 네나나 정상이라는 사실이었다. -321p


 키쿠유 부족의 전통에 따르면, 우주를 창조하고 관장하는 그들의 모가이 신이 이적을 행함과 동시에 자신의 휴식처로 삼기 위해 케레-냐가(케냐 산. 키쿠유 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의미)를 창조하였다. 모가이 신은 이 산꼭대기에 최초의 키쿠유 남자를 데려다 놓고 그를 위해 창조한 아름다운 대지를 보여주었다. 신은 훗날 키쿠유 부족의 시조가 된 이 남자를 내려 보내기에 앞서 이런 말을 남겼다.

 "언제라도 신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산을 향해 두 손을 추켜들기만 하면 나 모가이 신이 직접 도와주러 오겠노라!"

 고통받는 우리 전쟁 포로들도, 무의식중에 이 고대의 토속 신앙을 떠올리며 산을 향해 손을 내밀곤 했다.

 케냐 산은 동쪽 기슭에 살고 있는 므윔비 부족의 종교적 믿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축을 죽이고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간질을 일으키는 악령이 이 신앙 속에 존재하니 그 이름은 응고마. 산과 바위, 숲은 이 응고마가 거주하는 장소다. 그리고 응고마 위에는 케냐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살고 있는 응가이라는 절대 권력의 여신이 있다. 응가이는 누구든 감히 허락 없이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자에게는 냉혹한 벌을 내리는 강력한 존재다.

 마사이의 오랜 전사 부족은 케냐 산의 역사에 특별한 관심을 쏟는다. 그들은 킬리만자로 산과 케냐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거처하며 비를 뿌려주고 쾌청한 날씨를 베풀어 주는 흑인 여신 앵가이를 숭배한다. 60년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산의 북쪽 기슭에 위치한 평원에서 살았갔다. 나뉴키 강의 어원은 물이 범람할 때의 색깔인 '적갈색'이라는 뜻을 지닌 마사이어다. 케냐 산 주봉들의 이름은 탐험가였던 매킨더가 마사이 식으로 이름 붙인 것이었다. 정작 마사이 족은 케냐 산을 흰 산이라는 의미의 '올-돈요 아이보', 혹은 알록달록한 산이라는 뜻의 '올-돈요 에게레'라고 불렀지만, 매킨더는 최근의 마사이 역사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마사이 족들 사이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존재는 전통치료사 라이본이었다. 그리고 전통치료사 중 가장 유명한 이는(알프레드 클로드 홀리스 경이 쓴 책 <마사이>에 등장하는) 음바티안(바티안)이었다. 음바티안과 그의 두 아들 센데요와 레나나에 얽힌 이야기는 성경 속 야곱과 에서의 일화와 비교된다. 두 형제는 형인 센데요가 패배할 때까지 수 년 동안 전쟁을 벌였다. 레나나는 마사이 보호구역을 정하는 정부와의 조약에 서명한 후 1911년에 사망하였지만, 센데요는 1926년까지도 살아 있었다. 넬리앙(넬리언)은 음바티안의 또 다른 아들이었거나 형제였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마사이 부족은 인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다음 세기에 그들이 멸족이라도 하게 된다면, 부족의 역사는 신성한 이들 봉우리의 이름 속에서나 남게 될 것이다. -401~403p





미친 포로원정대

저자
펠리체 베누치 지음
출판사
박하 | 2015-04-0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당신의 인생에서 꿈이 사라진다면, 당신의 신분이 포로이고 거처가...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반응형
:
반응형


1.  공무원 노동권 논의배경과 입법 추진 경위



 (1)  공무원 노동권 허용의 배경

  •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직무수행에 있어 공공성 및 중립성이 요구되는 점을 감안, 일반 근로자에게 보편적으로 허용되는 노동기본권을 허용하지 않았음.
  • 국내적 배경

1) 천직 직업공무원제의 변화와 고용불안

▷ 공무원에 대한 인식 변화

성공, 효율성, 특권층 ⇒ 무사안일, 비능률, 행정개혁의 주요 대상

▷ IMF 경제위기와 실질적인 인력감축으로 인한 신분 불안, 고용 불안

2) 노사정위원회 ‘2.6 사회협약’

▷ 노사정위원회

IMF 경제위기하에서 출범

'98년 2월 6일 대타협 시도 : 공무원에게도 노동기본권 보장 합의

▷ 정부 : 직장협의회 관련법령 제정, ‘99년 1월 1일부터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허용

공무원직장협의회설립•운영에관한법률(‘98.2.24) 및 동법 시행령(’98.12.31) 제정

▷ 공무원 : 직장협의회법 개정 촉구

3) 공무원들의 노동권 보장 요구

▷ 전국단위 직장협의회 연합단체 결성

- 직장협의회법 개정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조기 허용 요구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  ‘00.2.19 결성)

-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회(전공련, ’01.3.24 결성)

▷ 정부 : ‘01.7.5 「분과위원회」 설치(노사정위원회 노사관계 소위원회 산하)

▷ ‘01년에 분과위원회 개최 ⇒ 합의 실패

▷ ‘02. 3월 공무원노조준비 위원회, 전공련노조로 출범

3.16 공노준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 3.23 전공련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로 각각 출범

- 이후 민간 노조와 연대하여 공무원노조의 합법화, 노동3권 보장, 단체교섭 실시 등 요구

  • 국제노동기구의 권고

▷ ILO, OECD 등 국제기구 :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은 국제적인 기준이라며 우리 정부에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관련 권고 : 노동외교적 부담

 

 (2)  입법추진 경위

  • 국민의 정부(1998~2002)

○ 1998년 2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 1999년 1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 

○ 2001.7~2002.7 노사정위원회에서「공무원노동기본권분과위원회」 구성

▷ 보장방안 논의 ⇒ 합의 실패

○ 2002년 10월 행정자치부 주관 “공무원조합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마련, 국회 제출

▷ 공무원단체의 반대로 무산(완전한 노동3권 보장, 조기 시행 주장)

  • 참여정부(2002~2004)

○ 2003년 노동부 주관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 을 다시 마련 부처간 협의 진행

2004년 8월 25일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안)” 입법예고

2004년 10월 19일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 국무회의 통과

○ 2004년 10월 28일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 국회 제출

2004년 11월 15일~1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반발(집단행동 돌입)

○ 2004년 12월 31일 일부 조문의 수정만으로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 국회 본회의통과 



2. 공무원 노동권 허용의 의미와 효과


 (1) 노동권 허용의 의미

  • 이중신분 부여
 노동기본권 허용
▷ 공무원 신분 유지 : 공무원법 준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
▷ 노동자 신분 획득 : 공무원노조법 준수, 노동조합 결성, 정부 상대로 근로조건 협상
○ 공무원은 노동자라는 점을 공식화 함
  •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공무원들의 집단적 의사표명의 기회 제공

○ 공무원노조법은 공무원의 정당한 조합활동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66조와 지방공무원법 58조(노동운동 및 집단행동 금지)의 규정 적용 배제

○ 근로 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정부에 대한 집단적 의사표명과 협상의 기회를 제공

  • 근로조건 결정시스템의 변화

     ○ 근로조건 법정주의 ⇒ 단체협약에 의한 근로조건 결정

  •  공무원의 신분적 특수성 완화

○ 공무원 특수성 강조

○ 민간부문 근로자와의 유사성 강조


 (2) 공무원 노동권 허용의 효과

  • 긍정효과

○ 근로조건 개선 개회 제공

▷ 하위직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진작

▷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

○ 수직적, 위계적 의사전달체계를 수평적 협의 시스템으로 보완

▷ 행정 내부의 절차적 민주화에 기여

○ 국제노동기구의 권고 중단  : 노동외교적 부담 완화

  • 부정효과

○ 공무원노조의 집단이기주의 몰입 : 행정의 비효율화 초래

○ 관리층의 권한 약화 : 지휘체계상의 혼란 우려

○ 협약체결과정 중 노사담합 가능성 높음 : 국민과 공무원과의 관계에서 모럴해저드 발생 우려

○ 공무원법과 공무원노조법의 동시 적용 : 적용 과정상 갈등 우려




반응형
:
반응형




 앞서 소개한 『타임』지에서는 시진핑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1세대 리더인 마오쩌둥이 중국인을 일어나게 했고, 2세대 리더인 덩샤오핑이 중국인을 부유하게 만들었다면, 시진핑은 중국인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 -17p


상하이에 상장된 A주 기업들은 정부의 비호 아래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는 전통 기업이 즐비하다. 15년 전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 몇 백 개가 새로 등장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본 시장의 꽃이라는 주식시장에, 그것도 투자 가치가 높은 중국 기업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을 찾기 힘든 재테크에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다. -25p


2014년부터 계속되는 여행 업계 최대 핫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유커遊客'일 것이다. 유커는 관광객을 뜻하는 중국어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통칭하는 말이다. 작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유커는 대략 610만 명이었다. 중국에서도 작년 한 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도 역시 한국이었다. -106p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명의 마馬씨가 뭉치다.

그 주인공은 중국 최대의 IT 회사 텐센트 CEO 마화텅馬化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CEO 마윈馬雲, 그리고 중국 선두 보험 회사 중국평안보험 CEO 마밍저馬明哲다. 이 3명의 마 씨들이 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걸까.

이들이 소유한 3개의 회사가 합자하여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보험 산업을 그야말로 '창조'해냈다. 사이버 머니르르 보호하는 보험사인 중안보험을 창립한 것이다. 165~165p




반응형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신화로 말하다.  (1) 2015.05.05
미친 포로 원정대  (0) 2015.04.29
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아  (0) 2015.04.11
ELS투자 바이블  (2) 2015.04.06
새싹 다이어트  (2) 2015.04.01
:

1. 공무원 노사관계 개요

카테고리 없음 | 2015. 4. 20. 18:08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1.  노동권의 의미와 구성요소 간의 상호관계


 (1)  노동권의 연혁과 의미


   1)  노동기본권의 연혁(근대 시민법 원리의 수정)


가.  노동기본권과 생존권

○ 원래 국민에 대한 기본권은 국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국가권력으로부터 자유를 누리기 위해 보장 된 것

- 초기의 기본권은 개인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언론, 집회, 결사,거주, 이전의 자유를 위주로 형성


☞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한 3대 원칙 


○ 근대 자본주의는 엄청난 생산력과 경제적 부를 축적하게 되었음에도 근로자에게는 발전과 번영보다 장시간 근로, 저임금, 산업재해와 직업병 등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

○ 대체로 만인 평등의 시민적 자유를 보장한 자유권적 기본권이 봉건적이고 신분적인 지배 예속과 공동체적 구속을 부인하며 개인적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같은 자유방임적 기본권에 의해서는 근로자의 생존권이 확보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임.

○ 국가의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 시책은 근로자 또는 국민과의 관계에 대해 생존의 배려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인 책무를 지거나 근로자의 생활개선 활동을 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근로의 권리가 전자라면 노동기본권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의 보장은 후자라고 볼 수 있음.

 


나.  노동기본권과 재산권

○ 헌법은 한편으로는 재산권의 보장을 선언하고 있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을 생활의 수단으로 하는 근로자의 생존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있음.

○ 이와 같이 헌법이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은 재산권과 나란히 노동이 인간의 생존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있음.


   2)  노동기본권의 의미

○ 근로자가 사용자와 대등한 관계에서 자신들의 근로조건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법에 의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부여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임



 (2)  노동기본권의 구성요소 간의 관계


   1) 근로3권은 근로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보장된 하나의 통일적 권리



   2)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은 수단적 의미

★ 단체교섭이나 단체협약의 체결을 전제로 하지 않는 단결권이나 단체행동권은 무의미



   3)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사항(사용자의 인사권, 경영권 등)에 대한 단체행동권의 제한




2.  공무원노조에 관한 법적 규율체계



 (1)  공무원노조에 대한 현행법상 규율체계



 

 (2)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의 계속적 규율

○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의 적용이 배제되는 것은 공무원의 정당한 조합활동 에 대한 국가공무원법 제66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8조에 한정되며(공무원노조법 제 3조제1항),

- 그 이외의 규정은 공무원의 신분을 유지하는 한 공무원노조를 구성하는 조합원인 공무원에게 계속 적용

※ 공무원노조법 제3조 제2항은 “공무원은 노동조합의 활동을 함에 있어서 다른 법령이 규정하는 공무원의 의무에 반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하여 이를 분명히 하고 있음

○ 따라서 공무원노조의 가입, 설립, 운영, 활동 등 공무원노조와 관련한 정당한 조합활동에 대해서는 공무원노조 및 그 조합원은 공무원노조법의 적용을 받지만 공무 원노조의 조합원은 공무원으로서의 신분과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노조법에서 특별하게 규정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공무원법 및 지 방공무원법에 의하여 규율됨.


 (3)  노조법의 중첩적 적용

○ 공무원노조법 제17조제1항에 의하여 이 법에서 정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법이 적용되도록 하고 있음.





3.  공무원 노사관계의 특수성 및 민간부문 노사관계의 차이


 (1)  공무원 노사관계의 특수성(노동권의 제약 이유)


1) 사용자의 모호성 ⇒ 정부기관의 무책임성과 노사담합 소지가 크다는 점

○ 공무원 노사관계의 사용자는 공익을 추구하는 정부조직이며, 민간의 노사관계에 비해 ‘사용자와 피고용인’이라는 노사 대항적 요소가 약하다고 볼 수 있음

○ 공무원 노사관계의 대립성을 약화‘무책임성과 노사담합’으로 발전할 소지를 남김


2) 국민의 높은 관심사 ⇒ 높은 정치적 성격을 띤다는 점

○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의 적정을 기하는 것과 공무원의 처우를 적정히 하는 것은 공무원 노사관계 당사자뿐만 아니라 국민전체의 관심사로 공무원 노사관계는 두 당사자만의 논의나 협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수반 하게 됨

- 공무원 노사관계의 형성과 발전은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들의 여론이 중요

○ 이에 민간기업과 달리 공무원 노사관계에서 다루어지는 각종 현안은 국민적 관심 사가 되고 사회적인 의제로 급부상하는 강한 사회적 및 정치적 성격을 내포함


3)  공무원 근로조건 법정주의 ⇒ 정부교섭대표에게 최종 근무결정권이 없다는 점

○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따른 보상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에 의해서 주어지며, 따라서 공무원의 근로조건과 임금은 입법 및 정치적 통제를 받게 됨.

공무원의 근로조건은 법에 의해 정해지도록 되어 있어  정부교섭대표는 근무조건 결정에 대한 재량권 없이 교섭과 협상에 나갈 수 없는 한계가 있음

 

4) 업무의 높은 공공성 ⇒ 직무수행 중단시 일반국민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

○ 공공서비스라는 업무 특성상 노사간 분쟁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중단시 정부의 대응수단을 찾기 어려워 노사간 힘의 균형을 확보하기 어렵고

○ 공공서비스의 독점성이 강해 시장 자율기능에 의해서는 분쟁을 제어하기 어렵고 분쟁에 따른 비용을 노사당사자가 아닌 일반국민이 고스란히 부담하게 된다는 점


5) 공무원의 강한 신분보장 ⇒ 경영상 이유에 의해 해고나 직장폐쇄 와 같은 수단을 동원하기 어렵다는 점

○ 공무원인 근로자의 경우 민간 근로자와 달리 신분보장이 강화되어 있어 경영여건 등 필요에 의해 인사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해고의 어려움), 직장폐쇄와 같은 수단을 동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민간부문의 사용자와 같이 노동조합에 대해 사용자로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약되어 있음


 (2)  공무원 노사관계와 일반 노사관계의 차이



   6)  노동조합의 전임자 : 무급 휴직으로 인정(법 제7조)

 

   7)  쟁의행위(법 제11조)  : 금지




반응형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카테고리 없음 | 2015. 4. 11. 22:36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청중에 대한 작은 배려가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슬라이드에 이야기할 내용을 모두 적어 놓고, 그것을 보며 설명을 하는 것은 '프레젠터 중심'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간결한 키웓, 키 비주얼을 듸워 놓고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은 '청중 중심'의 방법입니다. 전자보다 후자가 당연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전자에서 후자의 방법으로 옮겨가는 데는 많은 준비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249p


슬라이드의 구성을 잘한다고 해서 약한 메시지가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 구성된 슬라이드는 강력한 메시지마저도 약화시키거나, 완전히 망쳐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똰 파워포인트는 문서 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슬라이드 제작을 위한 도구임을 잊지 마십시오, 나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문서'가 아니라 진짜 '슬라이드' 처럼 만드십시오. -250p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할 때, 다음의 3단계를 생각해 보십시오.

1단계 청중을 분석한다.

2단계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을 설정한다.

3단계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한다.  -255~256p


"You must pay for anything."

어떤 경우에도 노력 없이 성과를 거두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무언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허설 없이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남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남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의 세계에서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257p


이처럼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가치는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중이 분석, 그래픽처럼 처리된 슬라이드 디자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단순한 슬라이드, 청중의 완벽한 하모니, 명쾌한 콘셉트, 멀티미디어의 활용 등의 모든 요소가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쉽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득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아름답습니다. -265p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남보다 앞서가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좋은 예입니다. 제가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전문적으로 훈련된 전문 프레젠터가 아니라 자신의 정보를 전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비즈니스맨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66p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저자
김경태 지음
출판사
멘토르 펴냄 | 2006-06-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반응형
:

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아

책 이야기 | 2015. 4. 11. 17:18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아픔이었고 원망이었던 그는 내게 이런 가사를 쓰게 해준 장본인이다. 오랜 시간 할 수 없었던 밀린 숙제 같은 마음의 골을 인도라는 곳이 열어준다.

여기에 내가 온 것이 아니라 인도가 날 살리기 위해 불렀다는 강한 느낌이 온 몸으로 퍼진다. -55p


신고 있는 슬리퍼를 벗어주니 신이 나서 활짝 웃는다. 내게 꼬옥 안기는 아이에게 따뜻함을 느끼는 건 오히려 나다. 처음 소녀를 보았을 때 저 웃음이 진심일까, 엽서를 팔기 위해 익숙해진 건 아닐까 생각했다. 철저히 어른의 마음이었다는 부끄러움이 날 고개 숙이게 한다. 그런 연유로 이제 내가 맨발이구나. 하하. -67p


세상에는 닳아 버릴 마음조차 없는 사람들이 있다. 번쩍이는 비싼 외제차와 으리으리한 집, 꽤난 그럴싸한 학벌도 있고 잘나가는 부모도 있는. 그러나 그들에게 마음의 잔고는 얼마 남아있지 않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손톱만큼의 사랑도 그들 곁에 다가가 살며시 내밀 손도 없다. 그런 부류가 아니어서 마음이 가난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입안을 맴도는 이 씁쓸함은 어쩔 수 없다. 진한 차지 한 잔으로 헹궈야겠다. -84p


세월이 유수와 같다느니,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느니, 그 말을 이제야 비로소 실감한다.

나는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10살짜리 아이였다가, 방학이면 한 꾸러미의 책을 방에 늘어놓고 읽던 15살의 꿈 많은 소녀로 지냈고, 난생처음 첫사랑에 허우적거리며 갈피를 잡지 못하던 바보 같은 18살의 고등학생이었는데 말이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다르면서 또 닮아 있다. -102p


만족이라 …… 나는 그 단어를 써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잘라내도 다시 자라나는 내 머리카락처럼 내 욕심은 잘라내도 또 자라나기만 하던데 ……. 16살 소녀의 입에서 '만족'이라는 말이 새어 나온다. -208~209p


길은 끝도 답도 보여주지 않지만 나는 걸어갈 것이다. 그 길 위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한다. 두 손 모으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256p





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아

저자
그네 지음
출판사
이담북스 | 2015-04-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친구 딸 연화에게 물었다. "연화는 어디에서 왔어?""바다에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반응형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친 포로 원정대  (0) 2015.04.29
한 번 사두면 수백 배로 돌아올 중국 시진핑 기업 이야기  (1) 2015.04.20
ELS투자 바이블  (2) 2015.04.06
새싹 다이어트  (2) 2015.04.01
크로포트킨 자서전  (0) 2015.03.30
:

ELS투자 바이블

책 이야기 | 2015. 4. 6. 18:08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저축은행의 대규모 도산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문제가 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이란, 사업계획은 있는데 돈이 없는 경우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이라고 하면 모두 부동산 개발사업만을 생각한다. 그리고 PF에는 은행들이 주로 돈을 댔다. 마치 저축은행만 돈을 댔다가 쫄딱 망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사실 큰 돈은 은행들이 많이 댔다. 농협은 막판에 뛰어들었다가 손해를 보고 뛰쳐나온 경우다. -81p


우리는 흔히 분산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는 틀린 생각이다. 한국은 산업구조 자체적으로 분산투자가 불가능하게 돼 있으며, 사실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가 가능하지도 않다. 만약  ELS에 3분의 1, 주식에 3분의 1, 채권에 3분의 1을 넣었다고 해보자. 코스피200이 반 토막 날 정도의 환경이 된다면 주식이나 채권은 멀쩡하겠는가? 어차피 손실을 볼 확률은 엇비슷하다. 차라리 ELS 하나만을 '제대로' 하는 것이 낫다. 포인트는 그냥 하라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94~95p


이제 우리는 저성장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만 해도 이명박 정부 때는 성장을 중시했지만 박근혜 정부 때는 분배를 이야기한다. 분배를 얘기한다는 것은 그만큼 더 이상 '함께 성장해서 잘 먹고 잘살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했다는 얘기다. -112p


은행에서 ELS 전용 계좌를 만들어라.

은행에서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간편하고, 다양하다.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방문 서비스 신청해서 만들어라.

보험도 든다면 은행에서 -167~170p


ELS에 투자할 때 투자자들이 흔히 떠올리지 못하는 최대 리스크는 무엇일까? 바로 기간이다. 3년이라는 기간은 은행 예금자들은 거의 해보지도 못할(?) 시간이다. 물론 보험이나 저축성보험 상품, 이런 영역에선 10년 이상의 상품도 있지만, 그래도 보험은 당장 돈을 돌려받겠다고 시작하는 상품이 아니므로 투자자들이 상품을 대하는 마인드가 조금 다르다. ELS투자자 중 조기상환에 실패해 3년간 들고 있게 되면, '아, 너무 길다. 기다리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178p





ELS투자 바이블

저자
안훈민 지음
출판사
참돌 | 2015-03-1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저금리 시대, 재테크 불황에서 살아남는 성공 투자법, ELS! ...
가격비교글쓴이 평점  



반응형
:

새싹 다이어트

책 이야기 | 2015. 4. 1. 14:09 | Posted by 깨비형
반응형



새싹sprout 채소란 식물의 싹이나 눈, 발아한 지 일주일 정도 된 새싹을 말한다. 이후 완전히 자라기 전의 연한 잎을 베이비 채소 혹은 어린 채소라고 한다. 새싹은 생명이 갖고 있는 필수 영양소를 완벽히 함유하고 있으며, 병해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가장 이상적인 무공해식품이다.

식물은 보통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성장력이 가장 왕성하다. 발아할 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응집하고 그 에너지가 새싹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식물들은 완전히 자란 것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유효성분이 4~100배가량 함유되어 있다. -48p


면역력을 높여 앞을 예방하는 12가지 원칙


1. 음식의 탄 부분은 떼어내고 먹는다. 기름에 튀긴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2. 항산화 음식의 비율을 더 높인다. 식단 구성에서 컬러 푸드,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식, 녹차 등의 비율을 높인다. 단, 음식의 섭취량을 더 늘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3. 음식의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신선한 음식 위주로 섭취한다.

4. 보관 기간이 긴 통조림류나 과자, 인스턴트 식품은 피한다.

5. 위에 부담을 주는 뜨거운 음식, 지나치게 매운 음식, 짠 음식을 피한다.

6. 과식하지 않는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

7. 음식을 잘 씹어 먹는다. 그러면 침 속에 든 항암물질이 잘 분비된다.

8. 항상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한다.

9. 식후에는 소화가 잘 되도록 30분 정도 휴식한다.

10. 하루 2리터의 물은 임파 조직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인다.

11. 붉은색 육류의 섭취는 일주일에 1회가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12. 각종 식물첨가물, 화학물질 섭취를 삼간다. -49p


새싹에 풍부한 피토케미컬은 무엇인가?


최근 각광받는 양파, 토마토, 브로콜리, 딸기 등 채소와 과일류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피토케미컬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지만 장에 체류하는 동안 건강 개선 효과를 일으킨다.

피토케미컬이란 식물이 해충이나 동물 등 외부의자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사람의 몸을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제7의 영양소'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피토케미컬로는 포도의 라스베라트롤, 토마토의 라이코펜, 딸기의 안토시아닌, 브로클리의 설포라판, 양파의 퀘르세틴, 녹차의 카테킨, 고추의 캡사이신 등이 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피토케미컬과 탄수화물을 함께 먹인 결과 피토케미컬이 장내에 체류하는 동안 탄수화물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피토케미컬이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량 조절 기능을 통해 여러 모로 건강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피토케미컬은 빨강, 노랑 등 껍질이 원색인 과일 및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66p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입맛의 인내력을 기르는 것이다. 입맛의 인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식사 순서를 바꾸어야 한다. 식사 순서만 바꿔도 미각의 인내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고안한 방법이 '2 대 1 거꾸로 식사법'이다. 2 대 1 거꾸로 식사법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과 MBN <엄지의 제왕>에도 소개된 적 있다.

2 대 1 거꾸로 식사법은 음식을 먹을 때 밥이나 고기 반찬보다 채소나 나물 반찬을 먼저 먹는 것을 가리킨다. 즉, 흔히 먹는 방식인 밥 한 번, 반찬 한 번 순서로 먹지 않고 채소 반찬→고기 반찬→밥 순서대로 먹는 것이다. 거꾸로 식사법을 선택하게 되면 밥의 식사 순서가 뒤로 밀리고, 반드시 세 번 중 한 번 먹게 되어 탄수화물 섭취량이 33% 이상 감소한다. 또한 섬유질을 먼저 먹으면 밥이나 다른 맛있는 반찬에 대한 욕구도 줄어든다. -120~121p




반응형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아  (0) 2015.04.11
ELS투자 바이블  (2) 2015.04.06
크로포트킨 자서전  (0) 2015.03.30
싸우는 심리학 - 자본주의를 읽는 키워드, 에리히 프롬  (0) 2015.03.26
제4의 혁명  (2) 201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