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부)하는 블로그 :: 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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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2/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이 연일 시끌벅적합니다.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당사 앞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성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했음에도 한순간에 출마가 좌절된 이들은 1인 시위와 집단 항의, 심지어 삭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마치 민주당만 난리임 것처럼 난리블루스를 추더니… 국힘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거~

2.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권과 대구·경북 TK 지역의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만간 드러날 국민의힘 현역 의원 컷오프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관위의 평가 점수가 낮을 경우 페널티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선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루고 미룬 69곳의 공천을 보면 그동안 뭔 짓을 했는지 한방에 알 수 있을 겁니다. 개봉박두.

3.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청래 의원의 대항마로 전략 공천한 함운경 씨가 “청년 일자리가 줄고 혼인 및 출산율이 낮아진 이유는 운동권 특권 정치와 이권 카르텔이 원인”이라는 최근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 씨는 과거 “운동권이 무슨 큰 죄를 지은 것 같이 얘기를 하시는데, 제 인생이 정말 슬프다”며 울먹거린 적도 있습니다.
‘변신 배신 배반’ 살면서 그럴 수도 있고, 다 좋기는 한데 적어도 지가 한 말에 책임은 지고 살자~

4. 이재명 대표가 공천 내홍을 잠재우기 위해 조정식 사무총장에게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조 사무총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었습니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사천이 아님을 보여주려면 친명 핵심인 정성호 의원, 조정식 사무총장 등을 공천 배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명한 공천 심사 기준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공천 아닌가 싶어~

5. 이재명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은 400~500명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를 벌인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폭망시킨 윤석열 정권이 탈출구로 선택한 게 바로 의료 대란 아닌가 싶어요~

6.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사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은 8년 전에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에 의한 당무 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국회 출석 점수나 법안 발의 점수는 의원들 대부분이 대동소이해서 그걸로 판가름 나진 않지~

7.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영입 인사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 조국 신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 한 놈만 패자는 데 공감하신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어서 오세요~

8. 박근혜 정부에서 당대표를 지냈던 이정현 전 의원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 전 의원은 “호남이 국민의힘 후보를 안 뽑아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호남에 뽑힐만한 사람을 공천하지 않기 때문에 뽑아 주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지지겠다고 장담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정치를 하니 다시는 안 뽑아 주는 거임. 그걸 몰라요~

9.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에 대해 "위성정당 대표에 이름 모를 당료를 임명해 한 사람이 두 당을 겸직하려 한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 최근 공천 과정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무 감흥 공천이고, 무 쇄신 공천이다"라며 비판을 가했습니다.
현역 중진들을 재배치 한다며 “살려는 드릴 게”라며 김건희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공천 아니냐고~

10. 이소영 의원이 노웅래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단식농성을 하는 데에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노 의원이 마포에서 4선, 부친은 1971년부터 그 지역에서 5선과 구청장을 두 번 하셨다"며 "노씨 가문이 거의 50년을 그 지역에서 정치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포에서만 반 백년을 세도가로 명성을 떨치신 가문인데… 이제 좀 쉬셔도 좋을 듯합니다.

11. 내일 열릴 예정인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징계 심의 대상인 이성윤 전 검사장이 징계위원 대다수에 대한 기피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징계 사유에 ‘윤석열 사단’ 비판 발언이 포함됐는데, 이를 심의하는 징계위원 다수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라는 게 기피신청의 주된 사유입니다.
’윤석열 사단은 하나회‘ 발언을 징계 심의한다는 작자들이 바로 윤석열 사단이면 하나 마나 아닌가?

12. 약 2년 전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제기했던 전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옥지원 씨가 개혁신당에 합류한 뒤 '여자의 촉 발언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반성문을 게재했습니다. 옥 씨의 글에 새로운미래 측은 '이준석 대표의 강요에 의한 전향서'라고 평가했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는 결론을 짓고 난 다음에 하는 말이지만, 촉은 사람 됨됨이 보고 하는 말 아닌가?

13. KAIST 교수들이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구호를 외치던 졸업생 신민기 씨가 끌려나간 사건을 두고 공식 유감 입장문을 준비했다가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들이 가르친 학생이 강압적으로 끌려나간 일에 대한 유감 발표조차 성사되지 않은 것입니다.
573명의 교수 가운데 245명만 찬성해서 부결. 교수들 스스로가 셀프로 ‘입틀막’ 하셨다는 거~

14. 윤석열 대통령의 '대장동 일당 봐주기 의혹' 보도를 허위로 규정한 채 6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이렇다 할 실체를 규명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흘렀지만, 검찰이 첫 단추인 '보도 경위'도 뚜렷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대적인 압수수색 쇼를 하더니 이제 와서 실체가 없다고 하면 윤석열 명예가 말이 아닐 텐데…

15. 시사 프로그램 출연자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김건희 특검’이라고 불렀다는 이유 등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SBS 내부에서 이번 심의는 “대통령 심기 경호만을 위한 편파·불공정 심의”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를 누나라 부르고, 김건희는 형수라 부르는 놈이 득세하는 세상. 참 재미난 세상이야~

16.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을 향해 욕설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하 교육감은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회의 중에 늘봄사업과 관련한 발언을 하는 가운데 특정 직렬을 향해 "XX새끼들"이라고 욕설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배운 데 없이 막되게 자란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호로새끼’라고 한 모양인데… 셀프 디스 아닐까?

17. 미국 등 서방 동맹들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강조하며 결속을 다졌고 러시아에 대한 무더기 제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책에 대한 서방 동맹 여론은 반대로 점점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쟁 3년 차에 애꿎은 국민만 죽어 나가는 데 정작 이 와중에도 돈벌이에 혈안인 인간이 있다는 거~

18.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내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감독 후보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는 어려움 때문에 전력강화위는 두 번째 회의에서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능하고 남 탓하기 좋아하는 지도자가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경질하거나 탄핵하는 게 정답~

19.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인 흰 빵, 파스타, 시리얼 등 끈적끈적한 발효성 탄수화물이 설탕보다 치아와 잇몸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끈적끈적한 과자나 감자칩 같은 간식을 먹으면 입안이 계속 산성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에 최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탕이 설탕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빵도 설탕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는 것~ 교활한 당분.

'관권선거 논란‘ 윤석열, 두 달 새 831조 퍼주기 약속.
민주당 '직장인 유리지갑 깬다' 통신비 등 세액공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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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추미애와의 맞대결 가능성에 “겨뤄 봐도 좋다”.
박지원 "입만 열면 대표 공격하는 여당대표를 본 적 있나".
구원등판한 김종인, 이준석 TK와 수도권 두고 고심.
오세훈 “이승만기념관 광화문 옆 송현광장에 건립 가능성“.
청장 경고에도 서울경찰청 이달만 세 번째 음주 폭행 시비.
경찰, 집회 대응용 캡사이신 희석액 888L 대량 구매.
설 지나도 잡히지 않는 '과일 물가' 기름값도 심상찮다.

실수는 개선해야 될 점을 알려준다. 실수가 없다면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피터 맥 윌리엄스-

혼란한 공천 과정의 틈새를 파고드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수를 반복하게 되면 그 틈새는 점점 벌어지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하는 실수이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와 개선점을 찾아 빠른 수습을 하는 것이 바로 승리의 밑거름입니다.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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